SKT ‘엑스칼리버’, 북미 반려동물 시장 진출…KT 지니 TV, 실시간 자막 12개 국어로 확대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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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엑스칼리버’, 북미 반려동물 시장 진출…KT 지니 TV, 실시간 자막 12개 국어로 확대 [IT오늘]
  • 강수연 기자
  • 승인 2024.07.15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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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미국 엑스레이 장비 유통사 마이벳이미징과 MOU 맺고 ‘엑스칼리버’ 도입
KT, 자막 언어 확대…다가오는 파리 올림픽 생중계 등 소외계층 미디어 접근성↑
LG U+, 서울 지하철 9호선 ‘LTE-R’ 2·3단계 구축사업 착수…이용객 안전 대폭↑
CGV, 커피 브랜드 ‘프릳츠’와 협업…‘프릳츠 커피’ 전국 20여 개 매점에서 선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수연 기자]

캐나다 토론토 니키 헬스 솔루션 사무실에서 ‘엑스칼리버’ 유통계약 체결식을 가진 손인혁 SKT GS AIX 담당(사진 오른쪽)과 마크 리틀(왼쪽), PJ 모하이어(가운데) 뉴온앤니키 공동대표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T ‘엑스칼리버’, 북미 반려동물 시장 진출

SK텔레콤은 캐나다 반려동물 의료장비업체 뉴온앤니키(Nuon&Nikki)와 ‘엑스칼리버’ 캐나다 지역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SKT는 미국 엑스레이 장비 유통사 마이벳이미징(Myvet Imaging)과도 ‘엑스칼리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어 북미 전역에 대한민국의 AI(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뉴온앤니키는 캐나다 지역 반려동물 의료장비업체 뉴온이미징(Nuon Imaging)과 방사선 장비 및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니키 헬스 솔루션(Nikki Health Solution)이 지난해 10월 설립한 합작회사다.

SKT ‘엑스칼리버’는 뉴온앤니키의 수의 영상 소프트웨어 ‘스카이라인 PACS(Skyline Picture Archiving & Communication System for Vets)’에 연동되는 방식으로 캐나다 내 동물병원 100여 곳에 오는 8월 중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상용 계약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손인혁 SKT GS AIX 담당과 마크 리틀(Mark Little), PJ 모하이어(PJ Mohajer) 뉴온앤니키 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이 자리에서 3사 관계자들은 북미 지역 반려동물 데이터를 활용한 북미 최적화 진단 보조 솔루션을 만들고,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연구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손인혁 SKT GS AIX 담당은 “SKT AI헬스케어 솔루션이 북미시장에서 인정받아 빠르게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SKT가 보유한 AI 역량을 바탕으로 K-AI 헬스케어를 널리 알리고 반려동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모델이 KT 지니 TV의 실시간 채널 자막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제공=KT

KT 지니 TV, 실시간 자막 12개 국어로 확대

KT는 지니 TV의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를 기존 10개 국어에서 몽골어와 러시아어까지 2종이 추가된 총 12개 국어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는 한국어로 방송되는 TV 채널에서 시청자가 언어 설정을 통해 자막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KT 지니 TV는 기존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필리핀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우즈벡어 10개 국가 언어에서 국내 체류 외국인 수요가 높은 몽골어·러시아어를 추가해 총 12개의 언어로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시청자는 지니 TV 리모컨에 있는 채널 옵션(三) 버튼을 눌러 ‘자막 설정’ 메뉴로 이동, ‘자막방송 On·Off’를 선택하면 된다. 자막 언어 종류나 글자 크기도 설정할 수도 있다.

특히 KT는 다가오는 ‘지구촌 스포츠 축제’의 중계방송과 뉴스에서도 실시간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더욱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시청자가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KT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IPTV 실시간 자막 기술을 보다 많은 다문화 가정과 주한 외국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 언어를 12개 국어로 확장했다”며 “KT는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유료방송 1위 사업자로서 앞으로도 미디어 소외 계층의 편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9호선 삼성중앙역에서 통신 장비를 점검하는 LG유플러스 직원의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 U+, 서울 지하철 9호선 ‘LTE-R’ 2·3단계 구축 사업 본격 착수

LG유플러스는 서울시 지하철 9호선 철도통합무선망(이하 LTE-R) 구축 사업을 단독으로 수주, 이달 본격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LTE-R은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 환경에 최적화한 철도통합무선통신 시스템이다. 기관사, 관제실 등 열차를 운행하는 데 참여하는 인력이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다. 기존 음성 통화 위주였던 무선통신기술과 달리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음성·영상·데이터 서비스가 모두 가능하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시메트로 9호선의 LTE-R 구축 사업은 구간에 따라 총 3단계로 나뉜다. LG유플러스는 1단계에 해당하는 개화역부터 신논현역 구간에 LTE-R 구축을 진행 중이다. 이어 2·3단계 사업 구간인 언주역부터 중앙보훈병원역 간 총 13개 역사(약 14km) 구간에도 2025년 11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2·3단계 구간 LTE-R 구축까지 완료되면 9호선 이용 고객의 안전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기관사는 승강장과 객차 내 CCTV 영상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관제센터와 안전관리실과도 영상을 공유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해진다. 또한 기존 1단계 구간과의 통신 방식 차이 때문에 여러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된다.

최정현 LG유플러스 공공영업담당은 “그동안 LTE-R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9호선 2·3단계 LTE-R 구축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향후 연장 구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며 서울교통공사가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CGV X 프릳츠 원두 론칭
CGV X 프릳츠 원두 론칭. ⓒ사진제공=CGV

CGV, 커피 브랜드 ‘프릳츠’와 협업…‘프릳츠 커피’ 론칭

CGV는 MZ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는 국내 뉴트로 콘셉트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프릳츠(FRITZ)’와 협업해 ‘프릳츠 커피’를 전국 20여 개 매점 및 씨네카페 등에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프릳츠 커피’는 CGV구로·구리·김해·대전·대전탄방·대전터미널·동대문·동탄·동탄호수공원·서면·신촌아트레온·안산·압구정·연남·용산아이파크몰·천안터미널의 매점과 CGV왕십리·광교·청주서문의 씨네카페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CGV의 외부 F&B 매장인 팝콘팩토리 롤파크 빌지워터점에서도 선보인다. 아이스 아메리카노·크리미라떼·카푸치노·바닐라라떼 등의 커피류와 더불어 프릳츠 머그잔도 판매할 계획이다. 또, 프릳츠 커피 론칭을 기념해 ‘CGV X 프릳츠’ 한정 뱃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수경 CJ CGV F&B사업팀장은 “진하고 고소한 커피 맛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인지도와 대중성을 갖춘 프릳츠와 손잡고 새로운 커피를 론칭하게 됐다”며 “프릳츠의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도 이어나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IT, 통신, 전기전자 와 항공,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Hakuna mat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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