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아르헨티나 허가 획득…씨젠, AOGIN서 HPV 진단 솔루션 선봬 [제약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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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아르헨티나 허가 획득…씨젠, AOGIN서 HPV 진단 솔루션 선봬 [제약오늘]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4.07.15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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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나영 기자]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출명 '클로듀'. ⓒ대웅제약

대웅제약 '나보타', 국내 톡신 최초 아르헨티나 허가 획득

대웅제약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아르헨티나 식품의약품의학기술청(ANMAT)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출명은 '클로듀(CLODEW)'로, 허가용량은 100유닛과 200유닛이다.

아르헨티나에서 허가받은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나보타가 처음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아르헨티나는 우리나라 제약사에게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아르헨티나 정부가 인정하는 고위생감시국으로 분류되면 비교적 쉽게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 고위생감시국 리스트에 없다"고 말했다.

씨젠, AOGIN 2024서 HPV 진단 솔루션 선봬

씨젠은 지난 11~1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종양학회(AOGIN)'에 참가해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진단제품을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씨젠은 사흘간 운영한 전시 부스에서 독자 정량 PCR 기술을 접목한 HPV 진단제품을 선보였다. '올플렉스 HPV HR 디텍션'은 HPV 16·18형과 같은 고위험군 유전자형 개별 감염 정보를 14종까지 제공한다. '올프렉스 HPV28 디텍션'은 한 번의 검사로 고위험군 19종뿐 아니라 저위험군 9종 등 최대 28종의 HPV 유전자형을 밝힐 수 있다. 올플렉스 HPV 제품은 전 세계 32개국에 인허가 취득했다.

씨젠은 핵산 추출부터 유전자 증폭, 결과 분석 등 PCR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검사 시스템 '씨젠 스탈렛-아이오스'와 검사결과 분석 플랫폼 'SG 스탯츠'를 선보였다.

광동제약, 글로벌 희귀의약품 4종 도입

광동제약은 이탈리아 희귀의약품 전문기업 '키에시'의 희귀의약품 4종에 대한 국내 도입 및 독점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입되는 약목은 말단비대증 치료제 '마이캅사',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적스타피드', 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 '필수베즈', 지방이영양증 치료제 '마이알렙트' 등 4종이다.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겨 성장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희귀질환이고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혈증은 20세 이전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수포성 표피박리증은 유전적 결함으로 인해 피부 및 점막 조직이 연약해져 작은 자극에도 피부에 수포가 형성되는 질환이며 지방이영양증은 체내 지방이 불균형적으로 분포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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