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브라질 상파울로 인테르라고스 서킷에서 중남미 딜러사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2024 금호 FIA TCR 월드 투어' 4라운드 경기 관람과 '2024 중남미 딜러 컨벤션'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과 임승빈 영업총괄본부 부사장, 조남화 미주본부 전무, 조동근 중남미영업담당 상무 등이 참석해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중남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앞장섰다. 특히 신제품 엑스타 스포츠 S PS72와 EV 전용 Foam 타이어 등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영업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호타이어는 중남미 시장을 글로벌 수출국 중 ‘전략국가’로 지정해 판매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중남미 매출액은 3년간 32.5% 성장률을 기록했다.

정일택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EV 타이어 혁신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는 선도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 및 납기, 물류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글로벌 딜러사에 적기 제품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