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테마주 의혹,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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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테마주 의혹,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야˝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3.02.19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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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장관 지명 미리 알고 기획한 게 아니냐˝ 의혹 제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친인척 기업과 관련된 '김종훈 테마주' 의혹에 휩싸였다.

김 후보자가 장관으로 내정됐다는 정보가 사전에 유출되면서 처남이 대표로 있는 기업이 200억원대의 신주를 발행하고 5일 만에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기업의 유산증자 과정에 활용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현재 김 후보자는 관계설을 부인하는 상황이다. 그는 19일 서울 광화문 임시 집무실에서 "그 회사가 신주를 발행한 사실을 몰랐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야당의 비판은 높아지고 있다. 민주통합당 김진욱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신주발행은 주가를 떨어뜨리는 악재"라며 "해당 기업의 대표이사가 김 후보자와 매제지간이라 장관 지명 사실을 미리 알고 기획한 게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부대변인은 또 "김 후보자 본인의 의도는 아닐 수 있지만 회사 사정이 어려워 그의 후광을 노린 것이라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고위 공직자로서 철저한 주변관리가 요구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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