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이링크, 연내 코스닥 상장 추진…흑자 성공에 사업 확장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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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이링크, 연내 코스닥 상장 추진…흑자 성공에 사업 확장 탄력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4.08.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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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이링크,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글로벌 기업 도약 목표
흑자 토대로 사업 확장 속도…미래 모빌리티 충전 시장 정조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 LS 이링크 CI
LS이링크가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 기술력 강화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 LS 이링크 CI

LS이링크가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 기술력 강화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기업공개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글로벌 전기차량 충전 서비스 기업 도약 밑바탕을 닦을 방침이다.

 

LS이링크,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글로벌 도약 목표


23일 업계에 따르면 LS이링크는 지난 2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상장 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LS이링크는 대형 운수, 물류, 화물 등 전국의 주요 사업자와의 파트너십 체결과 안정적 실적 등을 바탕으로 코스닥 시장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재원은 기술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진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대근 LS이링크 대표이사는 "LS이링크는 사용자 환경에 맞춘 체계적인 B2B 충전솔루션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전기차량 충전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LS이링크는 지난 2022년 LS와 E1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 전국 120여 곳에 버스 운수사 및 전국 단위의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EV충전 인프라 구축하고 관련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흑자 토대로 사업 확장 속도…미래 모빌리티 충전 시장 조준


회사의 강점은 경영 안정화를 빠르게 이뤘다는 데 있다. 사업 초기부터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과 B2B 파트너십 구축에 힘을 쏟은 결과 설립 2년 만에 실적 흑자 달성에 성공한 것이다.

LS이링크는 지난해 280억 원의 매출과 13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된다. 국내 충전사업자(CPO) 중에선 유일한 흑자 기록이다. 실적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반기 누적 매출액은 195억 원, 영업이익은 22억 원이다.

향후에는 대용량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북미 대형트럭 시장 진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전기차량 충전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것이다.

이외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항만 무인이송장비(AGV), 전기추진 선박 등 B2B EV충전 시장과 동일한 특성을 가진 미래 모빌리티 충전 분야로의 사업다각화도 꾀하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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