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자립준비청년 20명 초청 기업탐방
코오롱글로벌, 국토부·산업부 장관상 2건 수상
부영그룹,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부 참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DL이앤씨, 서스틴베스트 ESG평가 A등급 획득
DL이앤씨가 서스틴베스트의 올해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건설사 중 최고 등급이며 지난해 BB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설립된 ESG 전문 평가 기관으로, 매년 국내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7단계 (AA, A, BB, B, C, D, E)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사 및 비상장사 1287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DL이앤씨가 획득한 A등급은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매우 우수함’을 의미한다.
DL이앤씨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모든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하며 전년 대비 11.72점 오른 84.52점을 기록했다. 평가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환경 부문의 생물다양성 문항과 사회 부문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문항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인적자원 관리, 공급망 관리, 고객관리 전반에서도 업계 평균을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이번 성과에 대해 “ESG 정보를 외부에 투명하게 공시하고 고객 및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맞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전개해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등촌역’ 견본주택 29일 개관
현대건설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 일대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등촌역’ 견본주택을 29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지하5층~지상15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43세대 규모다. 이중 27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면적별 세대수로는 △59㎡A 89세대, △59㎡B 14세대, △84㎡A 89세대, △84㎡B 29세대, △84㎡C 53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역세권이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공항대로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인근에 홈플러스, 부민병원, 하나로마트, 목동깨비시장, CGV 등 편의시설이 있으며 봉제산, 용왕산근린공원, 등마루공원, 한강도 가깝다. 교육환경 측면에서 등촌초, 백석중, 영일고 등이 인접했으며 강서도서관이 지근거리에 있다. 목동 학원가도 이용할수 있다.
단지 주변에 예정된 호재도 주목할만 하다. 강서구 노후 주거지 일대 재건축 및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강서구 가양동에 예정된 개발사업들도 내년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마트 가양점 부지 개발사업은 최근 브릿지론을 조달한 데 이어 CJ 공장 부지 개발사업은 인허가 리스크를 해소하고 본PF 전환을 앞두고 있다.
부천 대장지구부터 덕은지구, 서울 홍대까지 약 20km를 잇는 광역철도 사업인 대장홍대선은 총 12개 역으로 구성되는데, 여기에 강서구(화곡동, 등촌동, 가양동)를 지나는 노선이 포함됐다. 연내 착공 예정이며, 2030년 개통이 목표다.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남향 위주 단지 배치이며 수요자 요구에 맞춰 다양한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세대 창고 제공 및 트랜스포밍 월&퍼니처(일부타입 적용) 옵션도 예정돼 있다.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H아이숲, 상상도서관, 독서실, 클럽하우스도 갖췄다.
힐스테이트 등촌역의 청약 일정은 내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정당계약은 26일~28일 3일간 진행된다.
LH, 특화형 매입임대 민간 자유 제안형 2차 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채로운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민간 자유 제안형 2차 공모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저렴하게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매입임대주택의 장점과 입주자 맞춤형 주거 공간 및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할 수 있는 민간 주택의 장점을 결합한 공공임대주택이다.
민간사업자가 자유롭게 테마를 제안할 수 있는 ‘민간 자유 제안형(청년, 신혼신생아, 다자녀 등)’과 중앙부처와 사전 기획된 주택운영 테마에 맞춰 맞춤형 주택을 계획 시공하는 ‘특정 테마형’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지난 6월 진행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1차 공모에서는 3000호 모집에 6297호가 접수됐으며, 이중 심사 등을 거쳐 3940호가 선정됐다.
LH는 1차 공모 접수 결과를 토대로 당초 계획된 연 1회 공모를 연 2회로 확대하고, 사업방식별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29일 공모를 시작한 ‘특정 테마형(고령자형)’의 경우 오는 12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신청 접수를 진행하며, 심사를 거쳐 연내 주택을 선정할 계획이다. 27일 공모가 시작된 민간 자유 제안형 2차 공모의 경우 내년 2월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의 창의력을 기반으로 공공임대의 품질과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사업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반그룹, 자립준비청년 20명 기업탐방
호반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난 27일 대한전선 당진공장에 자립준비청년 20명을 초대해 현장을 체허뫄는 ‘자립시 꽃길로 호반길’ 기업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대한전선의 소재 공장, 초고압 공장, 홍보관 등을 둘러보며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직무별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었다.
정윤재 호반그룹 동반성장팀 대리는 “이번 대한전선 당진공장 탐방이 청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코오롱글로벌, 국토부·산업부 장관상 2건 수상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27일 국토교통부장관상과 산업부장관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건설경영협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17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고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안전환경 부문에서 국토부장관상을 받은 기술은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도로 현장관리’다. 이는 가상 환경에서 시공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시공 및 운영 관리를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해당 기술을 여수 화태-백야 현장에 적용해 고도화해 가고 있으며, BIM 데이터와 드론 사진 측량 기술 등과의 연계를 통해 현장 협업 및 안전·품질 관리 능력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같은날 코오롱글로벌은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산업기술진흥 유공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세정방식을 적용한 저에너지 국산 분리막 하폐수고도처리 기술’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산업 파급 효과가 큰 우수 신기술과 제품을 수상하는 자리다.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무송풍 세정방식을 적용한 저에너지 기술을 개발 및 보급해 전력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및 산업경쟁력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환경과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 및 기술 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 두 건의 장관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 실증과 고도화를 통해 건설산업의 전통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혁신 성장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영그룹,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부 참여
부영그룹이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 기부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중근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이날 부영그룹 사옥에서 김유열 EBS 사장, 남선숙 방송제작 본부장 등을 만나 3억6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김유열 EBS 사장은 “부영그룹의 기부를 통해 당장 추위에 맞서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며 “국가 장래를 걱정하고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중근 회장은 “주변을 돌아보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이 많은데 그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부문화가 확산돼 누구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