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공, 대전 창업지원 주관기관 성과공유회
우정본부, 금리 3.3% '우체국 BC바로 적금' 6만계좌 특판
코레일, 부산범천 철도차량정비단 민간사업자 공모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한전, 변전소 지역랜드마크화 추진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변전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건설되는 변전소는 사옥과 변전소 기능을 통합하고 미관을 개선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를통해 전력설비 전자파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주민신뢰를 강화해 전력망 적기 확충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한전은 변전소의 '복합변전소화'를 추진한다. 기존에는 사옥과 인근 변전소의 입지선정, 부지매입, 설계 및 시공 등을 개별시행했지만 앞으로는 ’(가칭)복합변전소 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사옥과 변전소 기능을 통합한 복합변전소로 건설할 예정이다.
한전측은 변전소에 한전직원이 상시 근무하면 설비운영 효율성 제고, 전자파 불안감 해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사업지연의 주 원인인 변전소 건설반대 민원에도 예방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민친화형 변전소'도 추진한다. 한전은 입지선정 단계부터 지자체 및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변전소부지내 공원, 주차장, 체육문화시설 등을 필수적으로 확보키로 했다. 변전소는 단순히 에너지공급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존하는 일상공간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변전소의 '지역 랜드마크화'를 추진한다. 한전측은 지금까지는 변전소가 미관을 해친다며 건설을 반대하는 주장이 있었으나 독특한 조형미로 주목받는 해외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앞으로는 ‘변전소가 곧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건축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변전소는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라며 “이제는 변전소를 근린생활시설로 보는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기보, 노·사·감 공동사랑 나눔 실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부산소재 남구장애인복지관(관장 유경상)을 찾아 지역경제활성화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노·사·감 공동사랑나눔 활동을 실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보는 이번 행사에 앞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12월 동행축제에 동참하기 위해 부산지역 생산품을 구매해 나눔꾸러미를 구성하고 지난 18일 본사 로비에서 나눔박스를 만들어 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호 이사장과 문창호 노조위원장, 임명배 감사 등 기보사랑봉사단 30여명이 함께 참여해 노·사·감 화합의 의미를 더했으며 특히 각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만든 희망카드를 부착해 지역사회에 온기와 나눔을 더 크게 전달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노·사·감 공동나눔 등 기보는 올 한해 상생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금원, ESG경영대상 사회부문 최우수상 수상
서민금융진흥원(원장이재연)이 ‘2024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 기타공공기관 사회(S)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은 ESG경영포럼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해 ESG경영 혁신사례를 창출한 기관을 발굴·포상하는 ESG경영분야 대표 시상식이다.
서금원은 인권영향평가를 통한 인권중심 조직문화 확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노력,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획득 등 성과를 높게 인정받아 2년 연속 사회(S)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서금원은 ‘소액생계비 대출’, ‘청년도약계좌’ 등 신상품 출시로 취약계층과 청년층의 자금수요 충족 및 자산형성 지원을 통해 ESG와 관련한 금융분야의 다양한 과제를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지배구조(G)부문에서도 노동이사제 도입과 근로자 참관제를 활성화해 이사회의 투명성을 확대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기관이 되기 위해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연 원장은 “서금원은 행복한 금융생활을 위한 포용적 서민금융의 든든한 토대로서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서민금융을 추진해 ESG경영 선도기관으로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자공, 대전 창업지원 주관기관 성과공유회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18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전 초기·도약 창업지원 주관기관 연합 성과공유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수자공은 지난 2017년부터 전담조직을 구축해 스타트업 허브(창업기업 보육공간) 조성, 초기창업·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중이다.
또한 현재까지 발굴한 대전지역 유망기업 201개사에 투자유치 연계 및 기술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본사가 위치한 대전거점 물산업기반 창업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수자공을 비롯해 대전지역에서 개별적으로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관계기관간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각 지원사업 참여기업, 투자사 등이 초청되었다.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 국립한밭대학교가 주관하며, 우수기업 성과발표 및 IR 등이 진행됐다.
안정호 수자공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이번 연합 성과공유회가 지역내 유망 창업기업의 도약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만의 특화된 창업지원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우정본부, 연 3.3% 금리혜택 '우체국 BC바로 적금' 6만계좌 특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가 19일부터 최고 연 3.3%(세전) 금리 혜택에 7.0% 특별 리워드를 주는 ‘우체국 럭키 BC바로 적금’을 6만 계좌 한정으로 특별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BC카드사와 제휴해 판매하는 이 상품은 우체국 정기적금 기본금리(연 3.0%)에 우대금리 연 0.3%p를 추가 적용한다. 우대금리는 △우체국 적금 첫 거래 △적금 자동이체 고객 우대 △BC바로카드 결제대금 출금 실적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별리워드 7.0%는 BC바로카드 제휴이벤트 이용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BC카드사가 제공한다. 혜택은 BC바로카드 이용여부 및 월별 이용실적에 따라 적용된다.
이 적금은 실명의 개인 1인1계좌만 가입할 수 있으며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1계좌당 월 최대 3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으며 우체국의 전체 예금상품은 국가가 전액지급을 보장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가입이벤트를 열고 내년 1월까지 잇다뱅킹 앱(스마트뱅킹)에서 신규 가입한 고객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상품권(200명), 배달의민족 상품권(200명), 우체국쇼핑 상품권(400명)을 준다.
또 우체국과 온라인을 통해 가입한 고객을 추첨해 코웨이 비렉스 안마의자(3명),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8명), 우체국쇼핑 상품권(150명), 커피쿠폰(200명)을 제공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럭키 BC바로 적금은 카드사와 연계해 고객에게 높은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면서 “앞으로 우체국예금 고객께 좋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코레일, 부산범천 철도차량정비단 민간사업자 공모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시설 현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부산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부지개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범천동 정비단 개발사업은 현재의 차량정비기지를 부산신항역 인근으로 옮기고 기존 부지를 원도심 재개발과 연계해 복합개발한다.
대상 부지는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동 인근 약 20만㎡(6.1만평) 규모로 용도는 일반상업지역이다. 이곳은 교통·금융·상업·업무의 중심인 서면 도심권과 인접해 입지여건이 양호하다고 코레일은 밝혔다.
코레일과 부산시는 사전협의를 통해 주거용지비율 30%이내, 공공용지 50%이상, 상업·업무용지 자율제안 등의 토지이용계획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공공용지에는 부산진구보건소, 부산가정법원 등을 포함한 공공시설이 건축된다.
공모기간은 2025년 5월7일까지로 민간사업자가 코레일 토지매입을 전제로 한 개발 매각 방식으로 추진된다. 신청자격은 신용평가등급 BBB+이상의 단독법인 또는 컨소시엄으로 컨소시엄 참여업체수는 10개사까지 가능하다.
사업신청서 접수일은 2025년 5월8일까지로 코레일은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기태 코레일 신성장사업본부장은 “철도차량기지가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며 “재배치되는 정비단은 첨단기술을 갖춘 현대화된 시설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