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관련 협약…순창군, 친환경 농가에 22억5000만 원 지급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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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관련 협약…순창군, 친환경 농가에 22억5000만 원 지급 [전북오늘]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4.12.3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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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전주시
전주시가 자광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공공기여 및 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지난 30일 체결했다. ⓒ전주시

전주시,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관련 협약

전주시는 지난 30일 시청에서 개발사업자 자광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공공기여 및 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자인 자광이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토지가치 상승분 등 총 3855억 원을 지역에 납부한단 내용이 담겼다. 우선, 토지가치상승분 2528억 원은 관내 기반시설 및 공공시설 설치를 위해 지역에 전달된다. 약 360억 원을 들여 전주 시립미술관도 짓는다. 부지 내에 약 467억 원을 들여 도로, 경관녹지, 근린공원 등도 마련한다. 소외계층 돌봄 등 지역공헌 활동에 향후 20년간 매년 25억 원 이상을 지원한단 약속도 했다.

이외에 △사업진행 시 지역 업체를 일정 비율 참여케 할 것 △협약체결 후 30일 이내, 착공 후 30일 이내 필요 서류를 제출할 것 등 내용이 담겼다. 

향후 시는 내년 1월 중 관련 도시관리계획을 고시하고, 내년 상반기 건축계획에 대한 통합심의 및 인허가 절차에 착수한단 방침이다.

순창군, 친환경 농가에 22억5000만 원 지급

순창군은 친환경 농업 지원금 총 22억5000만 원을 관내 840농가에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순창군은 관내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가 대상 보조금 사업을 전북도와 함께 또 따로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이하 생산장려금) △친환경농업 직불금(이하 직불금) 등이 대표적이다.

생산장려금은 관내 친환경 인증 필지를 경작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이다. 순창군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12억7000만 원이 대상자에 전달됐다.

직불금은 저탄소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들의 초기 소득 감소분을 보전하기 위해 지급되는 보조금이다. 국비와 도비로 지원되며, 금액은 작물별로 다르다. 올해는 총 9억8000만 원이 지급됐다.

부안군, 격포 관광개발사업 진입도로 기공식

부안군은 지난 30일 부안영상테마파크 주차장에서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진입도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격포 관광개발사업은 부안에 골프장, 리조트 등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9월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로 시작됐으며, 약 4년이 지나 올해 필요 인허가를 모두 마무리했다. 투자금은 민간자본 기준 총 1221억 원이다.

사업을 맡은 대일변산관광개발과 군은 이번 진입도로 기공식을 시작으로 사업에 속도를 낸단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부안의 새로운 활로를 여는 사업"이라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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