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드레스룸용 빌트인 제습청정기 개발…HDC현산, I-QMS 확대 개편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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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드레스룸용 빌트인 제습청정기 개발…HDC현산, I-QMS 확대 개편 [건설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5.01.07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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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공정거래 자율준수 최우수조직 시상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노르딕 스키 스쿨’ 운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롯데건설, 드레스룸용 빌트인 제습청정기 개발

롯데건설과 휴마스터가 공동 개발한 드레스룸용 빌트인 제습청정기. ⓒ롯데건설
롯데건설과 휴마스터가 공동 개발한 드레스룸용 빌트인 제습청정기.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제습 전문기업 휴마스터와 드레스룸용 빌트인 제습청정기 제품을 공동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에 다습한 공기를 냉각 코일에 통과시켜 제습하는 히트펌프 방식의 천정형 제습기가 아닌 공기 청정 기능을 갖춘 데시컨트 방식을 적용했다.

데시컨트는 화학적인 제습 방식으로, 다습한 공기를 특수 제작한 제습 소재가 적용된 습기필터에 통과시키고 가열하는 과정을 반복해 건조된 공기를 공급한다. 이 방식은 우수한 제습 성능뿐만 아니라 곰팡이 문제에서 자유로우며, 탈취와 항균 기능이 내재되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롯데건설측 설명이다. 

또한 천장 매립형 구조에 LED가 내재돼 드레스룸에서 전등 간섭 없이 설치 가능하다.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응축수가 배출되는 드레인 배관이 별도로 설치되지 않아 이를 통해 유입되는 악취와 누수, 역류에 대한 우려가 없다. 최근 롯데건설은 이 제품에 대한 KC인증을 마치고, 에너지인증연구소의 테스트를 거쳐 공인기관 시험성적서를 취득했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기술개발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주거시설에 선별적으로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직원이 건설현장에서 모바일로 I-QMS를 활용해 품질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직원이 건설현장에서 모바일로 I-QMS를 활용해 품질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HDC현산, I-QMS 확대 개편…모바일로 현장·품질관리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에 운영해 오던 품질 실명제(I-QMS)를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접목해 모바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현장관리 시스템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시행한 I-QMS는 공정 진행에 따른 핵심 항목에 대한 점검인 품질 실명제 개념이었던 반면, 지난 2일부터 새롭게 적용된 I-QMS는 검측, 자재 검수, 영상 기록 관리 등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시공 전반의 업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현장관리 통합 솔루션이다. 

이번 I-QMS 개편으로 현장에서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현장과 본사 간 품질점검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품질의 핵심 사항 점검, 작업 일보 작성, 검측 업무, 자재 검수, 공정 동영상 업로드 등 업무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I-QMS는 공사 단계별 핵심 사항에 대한 책임 점검을 전산화하고, 현장 공통 업무 및 기능을 표준화된 양식으로 통일했다. 또한, 실시간으로 축적된 현장의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해 현장 품질향상과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현장 정보를 관리하는 전사 자원관리 시스템과 근로자의 출입 정보를 관리하는 현장 안전관리 통합시스템(I-SATETY 2.0) 등과도 연계돼 현장 데이터의 통합관리도 가능하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I-QMS를 통해 기존 대비 품질 관리 업무 디지털화 및 프로세스 표준화, 시스템 연계에 따른 현장 공통 업무 소요 시간 단축, 안면인식·QR코드 활용에 따른 근로자 출력 정확도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HDC현대산업개발은 품질 관리에도 한발 앞선 디지털 기술력으로 건설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7일 GS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공정거래 자율준수 최우수조직 시상식에서 GS건설 허윤홍 CEO(사진 가운데)가 시상 후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7일 GS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공정거래 자율준수 최우수조직 시상식에서 허윤홍 GS건설 CEO(사진 가운데)가 시상 후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GS건설, 공정거래 자율준수 최우수조직 시상

GS건설은 7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옥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정착하고 전 임직원들의 준법의식 고취를 위해, 각 조직별 공정거래자율준수 활동을 평가해 최우수조직 및 우수조직에 시상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2021년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도입을 선포하고, CP 전담부서를 신설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시상은 지난 한 해동안 CP 교육 참여, 자율준수 편람 활용,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 등 CP 실천활동에 대해 본사 및 국내현장을 대상으로 점검 및 평가해 선발했다. 

GS건설 담당자는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에 적극 참여하고, 고도화를 추진해 기본과 내실을 강화하고 고객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GS건설은 2년 연속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운영에 대한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

 

노르딕 스키스쿨 운영 모습. ⓒ부영그룹
노르딕 스키스쿨 운영 모습. ⓒ부영그룹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노르딕 스키 스쿨’ 운영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노르딕 스키스쿨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노르딕 스키는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등으로 구성된 종목이다. 스키부츠 앞쪽은 바인딩에 고정되고 뒤꿈치는 떨어져있어 평지에서 걷거나 뛰기에 용이하다. 체력과 기술을 동시에 요구하는 스포츠지만 한국에서 접하기 쉽지 않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다양한 동계 스포츠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스키학교 강습장에 450m의 노르딕 전용 코스를 조성하고 노르딕 스키스쿨을 운영하기로 했다.

노르딕 스키스쿨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김고은 코치가 지도한다. 김고은 코치는 노르딕 스키의 대표 종목인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을 두루 경험했고, 전국동계체전 바이애슬론 6관왕을 기록한 바 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노르딕 스키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많은 사람들이 이 기회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노르딕 스키 스쿨을 개인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참가자들이 노르딕 스키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나아가 동계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증진시켜 동계 스포츠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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