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배당 마스터즈 서비스 운영…미래에셋증권, 2025년 개인투자용 국채 첫 청약 개시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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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배당 마스터즈 서비스 운영…미래에셋증권, 2025년 개인투자용 국채 첫 청약 개시 [증권오늘]
  • 강주현 기자
  • 승인 2025.01.10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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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국내주식·해외주식·채권 자산 이전 이벤트
미래에셋증권, 2025년 개인투자용 국채 첫 청약 개시
하나증권, 배당투자 정보 한 곳에서 확인하세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주현 기자]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국내주식·해외주식·채권 자산 이전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은 3월 31일까지 영업점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 Move Up’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벤트는 다른 금융사에서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계좌로 자산을 입고하는 고객에게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전 자산 금액에 따라 국내주식 최대 60만 원, 해외주식 최대 35만 원, 채권 최대 100만 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주식은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을 포함한 국내외 상장주식이 대상이며, 채권은 국공채·특수채·회사채 등이 해당된다.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 외화채권은 제외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한국투자증권의 앞선 투자 환경과 혜택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상품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전경. ⓒ사진제공 =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전경. ⓒ사진제공 =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2025년 개인투자용 국채 첫 청약 개시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개인투자용 국채 첫 청약을 13일부터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 개인투자용 국채 총 발행규모는 전년대비 30% 증가한 1.3조원 수준으로 1월 발행한도는 10년물 800억 원, 20년물 200억 원이다. 표면금리는(세전) 10년물 2.665%, 20년물 2.750%로 가산금리는(세전) 각 0.50%를 적용할 예정이다.

만기보유 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연복리를 적용 받을 수 있으며, 10년물은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의 합이 3.165%로 1억원어치를 매입 후 만기보유 시 1억 3656만 원(세전 36.56%)을 받을 수 있다. 20년물은 표면금리와 가산금리가 3.25%로 1억원을 투자하여 만기보유 시 1억 8958만 원(세전 89.58%)을 받게 된다.

이번 2025년 신규 발행물은 2024년 1억 원을 매입하였더라도 새롭게 최대 1억 원의 신규 한도가 부여되어 기존 가입자라도 재청약이 가능하며, 만기 보유 시 매입금액 2억원까지 분리과세(지방소득세 15.4% 포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성이 높다는 점이다. 국채는 ‘국가가 발행한 채권’으로 정부에서 지급을 보장하기에 채권 상품 중에서도 안정성이 높다.

다만 중도환매 시 가산금리, 연복리, 세제혜택은 적용되지 않고 표면금리를 단리로 적용하여 지급된다.

투자 시 고려할 점은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 후 1년 동안은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고 이후에도 선착순 접수인 만큼 원하는 시점에 환매가 어려울 수 있다. 또한 개인투자용 국채로 담보대출이나 질권설정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중간에 투자금액을 회수할 계획이 있는지도 고려해야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시기에는 예금, 채권 등 매칭형 자산의 금리는 지속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시장상황을 고려하여 가산금리 0.5%를 적용한 1월 발행물은 개인투자용 국채를 매수하기에 좋은 시점일 것”이라 말했다.

ⓒ하나증권

하나증권, '배당 마스터즈' 서비스 운영

하나증권은 배당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배당 마스터즈’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배당 마스터즈’는 배당금이 꾸준히 상승한 국내, 미국 기업 정보와 추천 배당주, ETF, 리츠 등 상품별 배당주 투자 포트폴리오 추천 등 배당투자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배당 높은 종목, 3개월마다 배당 주는 주식 등 손님 투자 취향에 맞는 배당주 추천 서비스를 운영하고, 종목별 배당투자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배당 캘린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하나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원큐프로를 사용하는 손님이라면 배당 마스터즈 서비스에서 올해 받을 수 있는 예상 배당금을 확인할 수 있는 ‘MY 배당투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배당 마스터즈’ 서비스는 하나증권 MTS 원큐프로 해외 투자 메뉴 투자정보란에 접속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장은 “고배당 ETF, 배당주 등 배당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배당마스터즈와 함께 투자 인사이트 등 손님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해외주식 투자정보 콘텐츠 오픈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거래량이 급증함에 따라 투자정보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주식 투자정보 콘텐츠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와 협력을 통해 해외주식 및 업종 투자정보 콘텐츠를 QV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을 통해 제공한다. 

해외 기업의 실적 발표를 분석하고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어닝 콜노트', 서학 개미와 큰 손 투자자들이 거래하는 주요 기업을 다루는 '핵심쏙쏙', 특정 산업 섹터와 관련 기업 정보를 소개하는 'Hot 이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유한 종목의 리포트가 업데이트 되면 고객에게 알림도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주식 투자정보 콘텐츠는 NH투자증권 디지털케어 서비스를 가입할 경우 QV MTS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서비스 미가입 고객은 콘텐츠 게시 후 2영업일 뒤에 조회할 수 있다. 디지털케어 서비스에 가입하면 고객 자산분석, Digital 어드바이저와의 즉시 연결, 보유종목 리포트 요약, 투자상담 등의 추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2023년 7월부터 밸류파인더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중소형주를 분석한  '스몰캡 탐방리포트'를 QV MTS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 리포트는 시가총액 5000억 원 미만의 종목에 대해 심층 분석을 제공하며, 직접 기업을 탐방하고 IR 담당자와의 Q&A를 통해 상세한 투자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최근 IT 및 자율주행 등 특정 종목의 강세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객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김봉기 NH투자증권 Digital자산관리본부장은 "고객의 자산규모와 투자 대상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양질의 해외주식 투자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의 투자 범위를 넓히고, 건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사옥 전경. ⓒ대신증권
대신증권 사옥 전경. ⓒ대신증권

대신증권, MTS 메뉴 리뉴얼…사용 편의성↑

대신증권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강조한 모바일 앱 리뉴얼을 단행했다.

대신증권은 자사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대신 사이보스’와 ‘대신 크레온’ 어플의 메뉴 화면을 개편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고 10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카테고리’다. 그동안 주식, 해외, 선물/옵션, 금융상품, 뱅킹/자산, 모바일업무 등 나열돼 있던 메뉴를 트레이딩, 상품, 연금, 뱅킹의 네 가지 카테고리로 묶어 간편하게 원하는 메뉴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카테고리 내 하위 메뉴는 중요도와 사용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순서를 배치했다.

‘내 정보’ 화면도 신설해 계좌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화면에서는 전체 계좌의 투자 현황부터 보안관리 현황, 투자성향, 개인정보설정 현황 등을 한 번에 확인하고 설정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모든 금융, 업무 서비스 신청은 ‘업무/거래신청’ 화면에서 할 수 있도록 재배치했다. 이외에도 각 카테고리 아래에 자주 찾는 메뉴를 배치하고, 새롭게 업데이트 화면에는 ‘NEW!’ 뱃지를 배치해 새로운 서비스를 참고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각 메뉴마다 진행중인 관련 대고객 이벤트를 표시하여 간편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김봉찬 대신증권 브랜드전략실장은 “금융서비스의 이용 환경이 모바일 위주로 변화함에 따라 더욱 쉬운 사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 없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 KODEX TDF ETF 3종 순자산 2000억 넘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타깃데이트펀드(TDF)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순자산이 2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 말 상장 이후 약 30개월만이다.

국내 시장에 TDF가 첫 선을 보인 것은 2011년으로 이후 주로 연금투자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1월 현재 194개 상품, 16.8조 원의 순자산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22년 6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TDF ETF 3종을 포함해 10개 TDF ETF 상품이 새롭게 시장에 등장한 이후 현재 총 13개 상품이 상장돼 2710억 원의 순자산으로 성장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은퇴목표 시점(빈티지)에 따라 KODEX TDF2050액티브, KODEX TDF2040액티브, KODEX TDF2030액티브 3종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들 상품의 최근 1년 자금 유입이 1361억 원에 달해 전체 TDF 194개의 합산 유입액 2.6조 원의 약 5.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KODEX TDF2050액티브의 경우 1년간 1,119억원의 자금이 유입돼 동일 유형 상품 32개 중 71억 원 차이의 2위로 16.8% 비중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이 상품이 1개월 자금유입 규모가 109억 원에 달하며 전체 TDF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KODEX TDF액티브의 이러한 성장은 최상위 수준의 수익률 성과와 공모형 TDF 대비 ETF형만의 장점이 스마트 연금투자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KODEX TDF2050/2040/2030은 상장 이후 각각 48.7%, 41.6%, 33.1%의 성과를 기록하며 동일 유형 상품군에서 모두 TOP2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KODEX TDF액티브는 전세계 주식에 투자하는 주요 글로벌지수 ETF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나스닥100 ETF를 추가로 자산에 편입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도 만기가 다양한 국내 채권에 투자함으로써 하락장세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최저 수준의 연 0.3% 총 보수와 더불어 투자자가 원하는 가격에 거래할 수 있는 지정가격 매매, 거래일 포함 3일이라는 짧은 환매 기간, 투자자산에 대한 실시간 공개 등 ETF만의 장점이 TDF 투자자들에게 많이 알려지면서 스마트 연금투자자들의 투자 자금 유입이 빨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TDF ETF는 일반 공모형 TDF와 달리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가운데, 상품 출시 기간도 2년 정도로 짧고 ETF 매매 특성 등으로 자동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는 판매사도 드물어 투자자 유입이 상대적으로 쉽지 않았다. 하지만 TDF ETF가 높은 성과를 꾸준히 보여주고 최근 증권사들이 퇴직연금을 포함한 연금계좌에서도 ETF를 특정일에 자동으로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적극 선보이면서 향후 TDF ETF로의 자금 유입이 더욱 빨라지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DC와 IRP 등 퇴직연금 계좌를 적극 활용하는 투자자들의 경우 안전자산 30%용으로 KODEX TDF2050액티브를 투자해 주식투자 비율을 추가적으로 20%가량 늘리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TDF액티브가 높은 수익률과 편의성 등을 바탕으로 디폴트옵션 미지정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출시 30개월여만에 순자산 2000억 원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최근 연금계좌에 ETF 자동 적립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가 늘어나면서 스마트 연금투자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TDF ETF에 투자할 수 있는 만큼 TDF 시장에서도 ETF 바람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액티브 ETF 가이드북’ 발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5년도 ‘TIGER 액티브 ETF 가이드북’을 새롭게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새해 투자 전략을 세우는 투자자들을 위해 리뉴얼 된 이번 가이드북에는 ‘TIGER 액티브 ETF’ 8종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해당 ETF 운용역의 각 분야 시장 전망을 담고 있다. 가이드북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정한섭 리서치2본부 본부장은 “올해는 플랫폼,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수익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며,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AI로 인한 생산성 확대 및 규제 완화로 AI 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하며 “‘TIGER 글로벌AI액티브’에 새로운 수혜 종목들을 적극 편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를 운용하는 윤병호 전략운용본부 본부장은 “강달러 수혜가 예상되는 수출 기업이나 주주환원 강화 기업들의 올 한해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다만 국내외 변동성이 확대 예상됨에 따라 커버드콜 비중을 능동적으로 조절하는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이 유효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TIGER 액티브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공모펀드 운용 노하우와 ETF 혁신 테마 발굴 역량이 총 결집된 액티브 ETF다. 전문 운용 능력을 활용해 시장 대응이 가능하고, 패시브 ETF 대비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또한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 상황에 대한 리스크 관리도 가능하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채권형 액티브 ETF(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329750), 국내 최초 AI 모델을 활용한 주식형 액티브 ETF(TIGER AI코리아그로스액티브, 365040), 국내 최초 TIF 액티브 ETF(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440340), 국내 최초 스트립 채권형 액티브 ETF(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451530) 등 국내 액티브 ETF 시장에서 최초의 상품들을 선보이며 노하우를 쌓아 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가이드북 발간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10일부터 2월 9일까지 ‘TIGER 액티브 ETF 가이드북’을 다운로드하고 인증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ETF 도서와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승원 미래에셋자산운용 디지털플랫폼본부 본부장은 “매년초 운용역 시장전망 코멘트 반영해 TIGER 액티브 ETF 가이드북을 리뉴얼할 예정이다”라며 “가이드북을 통해 TIGER 액티브 ETF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하고 투자 성향에 적합한 상품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한투운용, ACE 밸류체인액티브 ETF 시리즈 5종 리밸런싱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ACE 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5종의 정기 자산재배분(리밸런싱)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ETF다.

지난 연말 진행된 이번 리밸런싱은 액티브 ETF의 특성을 살린 것이 포인트이다. 국제 정세 속 빠르게 움직이는 산업과 시장 환경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자율주행 시장에 초점을 맞춰 리밸런싱을 진행했다. 해당 ETF는 테슬라의 핵심 비즈니스가 배터리, 자동차 등 하드웨어 중심에서 자율주행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할 것을 예측해 운용 전략에 활용했다.

특히 테슬라와 함께 자율주행 관련주로 분류되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ERShares Private-Public Crossover ETF(XOVR ETF)를 신규 편입했다. XOVR ETF는 스페이스X를 편입한 것으로 알려진 상품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최근 6개월 33.66%, 1년 54.2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비교지수를 13.83%, 40.10% 상회하는 성과다. 또한 최근 1년간 5261억 원에 달하는 순자산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통합 플랫폼 전략’을 반영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꾸렸다. 단순한 반도체 관련 투자를 넘어 AI 구축부터 활용까지 필요한 서버 제품과 AI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비즈니스 확장에 집중한 것이다.

해당 ETF는 엔비디아(22.34%)와 TSMC(18.8%)를 주요 종목으로 편입한다(전일 에프앤가이드 기준). 이번 리밸런싱을 통해 서브로보틱스, 사운드하운드 등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성장 동력으로 평가하는 파트너 기업군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양자 컴퓨터와 관련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구글의 성장세에 집중했다. 윌로우(Willow) 칩 공개로 혁신적인 AI 소프트웨어와 양자 컴퓨팅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구글에 집중 투자한다. 이와 함께 양자 컴퓨터와 관련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아이온큐, 리게티 컴퓨팅, D-웨이브 퀀텀 등 밸류체인 기업들을 새로이 편입했다.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는 AI 소프트웨어 분야에 무게를 두는 리밸런싱을 진행했다. 실제 AI 산업 내 수익을 입증한 마이크로소프트에 집중 투자한다. 동시에 밸류체인 내 B2B 소프트웨어로 알려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를 비롯해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등의 비중을 확대하는 투자 전략을 취한다.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온디바이스 AI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적 리밸런싱에 나섰다. 해당 ETF는 애플(23.26%)과 TSMC(11.25%)를 주요하게 편입하며 특히 AI 수요 증가에 따른 클라우드와 네트워킹 분야 강자인 브로드컴의 비중을 기존 4%에서 11% 수준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애플 인텔리전스 학습 지원용 AI 칩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아마존 등을 신규 종목으로 편입했다.

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부 부장은 “ACE 글로벌자율주행액티브 ETF 또한 지난 연말 자율주행 산업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리뉴얼하며 종목명을 변경했다”며 “ACE 밸류체인액티브 ETF 5종와 더불어 산업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는 ACE 액티브 ETF의 특징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자율주행, AI 소프트웨어, 양자 컴퓨터 등 트렌디하게 변화하는 투자 분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SOL 조선TOP3플러스 순자산 5000억 원 돌파

주요 조선사와 조선 기자재 기업에 집중하여 투자할 수 있는 신한자산운용 'SOL 조선TOP3플러스 ETF'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SOL 조선TOP3플러스 ETF는 대표지수와 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ETF 중에서 반도체·2차전지 이외의 섹터에서 순자산 5000억 원을 넘어선 첫 상품이자 최근 3년 내 순자산이 가장 크게 증가한 상품으로 등극했다. 

SOL 조선TOP3플러스 ETF는 5대 조선사와 함께 조선 기자재 기업에 집중투자 할 수 있는 ETF로 2023년 10월에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해당 ETF는 국내 조선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ETF로 3대 조선사인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을 포함하여 HD현대미포, HD현대중공업 등 조선사 비중이 80% 이상이고, 그 외 HD현대마린솔루션, 한화엔진, 한국카본, HD현대마린엔진, 동성화인텍, 태광, 하이록코리아, 세진중공업 등 기자재 기업을 포함하여 총 13종목에 투자 한다.

SOL 조선TOP3플러스 ETF는 주요 조선사의 흑자 전환 속 슈퍼사이클 진입과 함께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고 2024년 한해 동안 60.78%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주식형 ETF 중 전체 1위를 기록,  -9.63%의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앞서며 국내 주식시장의 새로운 주도 섹터로 등극했다. 

최근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38.39%, 46.96%, 85.26%로 코스피 상승률 (-2.79%, -12.05%, -1.54%)을 크게 앞섰다. 

국내 시장의 전반적인 부진 속 이와 같은 괄목할 만한 성과는 개인과 기관투자자의 자금유입에 있어 두각을 나타냈다. SOL 조선TOP3플러스 ETF의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은 1928억 원으로 대표지수와 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와 함께 기관투자자의 관심도 이어진 가운데 2023년말 162억 원에 불과했던 SOL 조선TOP3플러스 ETF의 순자산은 1년 새 약 30 배 증가한 4800억 원을 기록했고, 새해 들어 조선사의 주가상승 속 5000억원의 대형 ETF 반열에 올라섰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인 두 축인 반도체와 2차전지를 제외한 제3의 섹터에 투자하는 상품이 시장의 주도상품이 된 것은 시장의 건전한 발전의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며 “반도체와 2차전지를 포함하여  시장 상황에 따라 변화할 수 있는 조선, 화장품 등의 섹터가 주가와는 별개로 높은 기술력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투자의 영역에서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매크로 지표에 대한 사전적 분석을 통해 조선업의 슈퍼사이클 진입을 전망하고 이를 상품화 한 전략이 SOL 조선TOP3 플러스 ETF의 자금유입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한다” 며 “투자자들의 자산증식을 위한 수단으로서 시장상황과 적합한 상품을 사전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본부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자산운용·가상자산 담당)
좌우명 :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을 모르는 게 아니라 알면서 더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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