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완주군의회, ‘1인당 30만 원’ 민생안정지원금 확정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원안 가결하면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제290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거쳐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지원금은 설 명절 이전에 지역사랑상품권 ‘완주사랑’ 선불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지급 절차와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민생안정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군민 간의 공동체 의식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의회는 군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추경 예산안을 신속히 처리하며 민생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민생안정지원금 결정은 신속히 이뤄졌지만 지급 절차와 관련한 사전 협의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집행부와 의회 간의 보다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광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군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이번 추경 예산안이 신속히 처리된 것은 다행”이라며 “앞으로 민생 현안은 사전 논의와 협의를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의식 의장은 “완주군의회는 군민과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완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의회, 새해 첫 임시회 개회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가 지난 14일 2025년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58회 임시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5일부터 23일까지 7일간에 걸쳐 2025년도 상반기 군정에 관한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며 부안군 생활인구 기본 조례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박병래 의장은 개회사에서 “대책 없는 쌀값 하락으로 인해 농업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부안군의회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중앙정치권과 연대하여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민생안정지원금에 대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아울러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기댈 언덕이 될 수 있는 부안군의회가 되도록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부안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임실군,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명판 제막식
임실군이 지난 13일 군청 1층에서 심민 군수와 임실군공무원노동조합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명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 명판 제막식은 임실군이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된 것을 기념하고 2025년에도 합리적이고 건전한 노사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의지를 표명하고자 갖게 됐다.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인증 명판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임실군과 공무원노조는 상생‧화합의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상시적인 대화 창구 운영 △청년 조합원 정책으로 ‘가치 있게, 같이 갑시다’ 프로젝트 운영 △직원 복리증진을 위한 정책추진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 등 조합원의 권익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공무원노조는 관내 소상공인과 상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코로나 시기부터 매년 임실사랑상품권을 구매했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국립임실호국원 무연고 묘소 자원봉사,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봉사, 농촌일손 돕기, 애향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에 공헌해 왔다.
이번 제막식에 이어 임실군 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포상금 100만 원을 애향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지훈 노조위원장은 “이번 제막식을 통해 앞으로도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임실군과 건전한 노사문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제막식을 계기로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노사가 더욱 협력하고 임실군의 발전을 위한 상생 파트너로서 군민을 위한 행복한 임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