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로 피곤한 피부, 황토팩이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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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로 피곤한 피부, 황토팩이 약이다
  • 이상택기자
  • 승인 2010.03.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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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깨끗하게 해주고 충분한 보습 관리 필요


매년 봄 찾아 오는 황사는 피부에 심각한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현실 적으로는 불가능한 게 사실이다. 

 

갑작스런 추위와 황사는 가려움증도 일으키는 등 피부의 적이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황사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 황사바람이 심할 때는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깨끗히 세안하고 충분한 보슴을 시켜줘야 한다. 사진은 한 모델이 황토팩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참토원>     © 시사오늘

◇ 모든 관리의 시작은 세안

 

차갑고 건조한 바람과 추운 날씨에 노출된 피부는 화장도 안먹고 잔주름도 잘생긴다. 여기에 건조한 공기와 황사 바람은 피부자극을 일으킨다. 자칫 피부를 너무 강한 자극에 노출시키면 피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럴 땐 무엇 보다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극적이지 않는 클렌징 제품을 골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세안 후에는 수분을 최대한 유지한다. 

 

특히 황사의 입자는 1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매우 곱기 때문에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악화 시킬 수 있다.

 

이를 막을 수 있는 것이 황토다. 황토는 무엇보다 미세한 입자로 이루어져 있고 흡착 효과가 뛰어나 피부 속 깊숙이 쌓여 있는 노폐물과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 건조함, 피부 최대의 적

 

세안 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 주는게 좋다. 꽃샘 추위로 찬 바람이부는 데다 황사까지 포함돼 있어 보습 관리를 해 주지 않으면 주름이 생기기 쉬워서다. 따라서 황사철에는 피부에 바르는 것부터 먹는 것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

 

춥다고 실내 온도를 높이면 피부뿐 아니라 호흡기 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 요즘처럼 황사와 꽃샘추위가 한번에 올때는 환기도 쉽지 않아 더 치명적이다. 실내 습도는 50~60% 정도가 적당하다. 젖은 빨래를 널거나, 가습기를 이용해도 좋다.

 

황사가 심할 때는 과일 팩을 해주는 것도 권할만 하다. 과일을 사용하면 비타민 C를 확보할 수 있어 칙칙해진 피부를 산뜻하게 만들어 준다. 과일로 즙을 낸 상태에서 황토와 섞어 팩을 하면 영양, 보습, 노폐물과 각질 관리 등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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