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KIND·카잉가 오라와 뉴질랜드 주택 개발사업 업무협약…3월 이사철 2만8000가구 입주 예정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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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KIND·카잉가 오라와 뉴질랜드 주택 개발사업 업무협약…3월 이사철 2만8000가구 입주 예정 [건설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5.02.21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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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 개최
호반그룹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 초등학교 도색 봉사 진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사진 왼쪽부터)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 마크 프레이저 카잉가오라 도시개발사업 본부,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이 업무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사진 왼쪽부터)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 마크 프레이저 카잉가오라 도시개발사업 본부,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이 업무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 KIND·카잉가 오라와 뉴질랜드 주택 개발사업 업무협약 

현대건설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와 손잡고 뉴질랜드 주택 건설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현대건설과 KIND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뉴질랜드의 토지주택공사인 카잉가 오라(Kāinga Ora, 이하 KO)와 ‘뉴질랜드 주택개발 사업 분야 협력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 마크 프레이저(Mark Fraser) KO 도시개발본부장을 비롯해 3개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민국과 뉴질랜드 간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뉴질랜드의 대규모 주택 개발 프로젝트에서 투자 및 건설 기회를 모색하고, 양국 정부 및 민간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공공 이익을 증진하고 주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개발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친환경·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제안과 재정·기술 지원 검토를 맡았다.  KIND는 정보 검토를 통한 양국간 협력 및 금융 계획 수립, KO는 사업 관련 데이터 제공 및 인허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 지속돼 정부가 주택 건설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중소 규모, 저층 주택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대규모 중층(5층 이상) 개발이 점차 확대되는 중이다. 

현대건설은 오클랜드를 시작으로 뉴질랜드의 주택 개발 사업에 마스터플랜 단계부터 참여해 뉴질랜드 주거 환경에 한국식 주거문화(K-Housing)를 접목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충전소, 태양광 패널, 특화 커뮤니티 시설 등 현대건설만의 친환경 및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민관 협력의 강력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양국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과 주거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뉴질랜드와의 파트너십이 글로벌 도시 개발 협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3월 이사철, 2만8000가구 입주 예정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3월 입주 예정 물량은 전국 아파트 총 58개 단지, 2만7541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만가구 이상 줄었지만 전월대비 7000가구 가량 늘었다.이는 수도권 물량이 3배 이상 증가한 영향이 크다.

수도권 입주 예정 물량은 총 1만5084가구로 경기 7629가구, 서울 5218가구, 인천 2237가구 순이다. 

서울의 경우 부동산R114가 전국 아파트 입주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래 동월 기준 물량이 가장 많다.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레디언트(2840가구)’,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이스트폴(1063가구)’ 등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입주 영향이 크다. 

경기 입주 물량은 양주, 수원, 오산, 안양에 집중됐는데 양주시 장흥면 ‘장흥역경남아너스빌북한산뷰(741가구)’, 수원시 망포동 ‘영통푸르지오트레센츠(796가구)’,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2한신더휴(844가구)’, 안양시 호계동 ‘아크로베스티뉴(1011가구)’ 등이 주목할 만하다. 인천은 송도신도시에 입주 예정인 ‘송도럭스오션SK뷰(1114가구)’, ‘더샵송도아크베이(775가구)’가 눈에 띈다. 

지방의 입주 물량은 총 1만2457가구로 전년 동기(2만2295가구)보다 44%, 전월(1만6005가구)보다 22%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충남 1920가구, 전북 1617가구, 부산 1522가구 순으로 많다. 

주요 단지로는 부산 진구 부암동 ‘백양산부암서희스타힐스(1295가구)’, 충남 천안시 두정동 ‘힐스테이트두정역(997가구)’, 대전 중구 중촌동 ‘중촌SK뷰(808가구)’가 규모면에서 크다.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 단체사진. ⓒ삼표그룹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 단체사진. ⓒ삼표그룹

삼표그룹,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 개최

삼표그룹이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한 안전 보건 경영 방침을 선포했다. 안전과 보건을 기업 경영의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체계 확립과 현장 중심의 위험관리 구축 등 자발적 안전 문화 확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삼표그룹은 지난 5일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삼표그룹 S&I(기술연구소)에서 ‘2025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레미콘, 몰탈, 골재 부문장과 레미콘 지역장 및 사업소별 공장장 등 현장의 안전을 관리하는 책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선포식과 함께 레미콘과 몰탈 공장을 각각 방문해 둘러보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삼표그룹은 올해 현장 중심의 안전의식 확립을 위한 ‘안전보건 법규 준수’, ‘지속적인 개선’, ‘함께하는 안전보건문화’ 등 3대 핵심 전략을 설정하고 최적화된 안전 활동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임원진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지난 1월 서울 바비엥2교육센터에서 임원 안전 세션을 열고 레미콘과 골재, 몰탈, 철도, 환경자원 등 부문별 산업현장의 안전관찰 활동을 공유하고 상시적 위험성 평가 운영 방침 등 안전활동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삼표그룹은 나아가 계열사 에스피네이처, 삼표피앤씨, 레일웨이 등으로 범위를 넓혀 위험성 평가 분석을 통한 미흡 사례를 분석하는 등 단계적 전환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이사는 “임직원들과 긴밀한 소통과 철저한 교차 점검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 실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호반사랑나눔이, 지역 초등학교 환경개선 봉사활동 모습. ⓒ호반그룹
호반사랑나눔이, 지역 초등학교 환경개선 봉사활동 모습. ⓒ호반그룹

호반그룹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 초등학교 도색 봉사 진행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새 학기를 앞두고 충북 제천에 위치한 화당초등학교를 찾아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형 상무 등 호반그룹 임직원과 가족 40여 명이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90년 역사를 지닌 화당초등학교의 건물 외벽을 새롭게 도색하고, 새 학기를 맞이할 학생들의 학습 공간을 개선했다. 벽화는 노랑, 주황, 연두 등 따뜻한 색상을 활용해 동화 ‘어린왕자’의 한 장면을 그렸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봉사활동 참여자들을 위해 어묵, 달걀, 고구마 등 겨울 간식을 준비해 제공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올해 첫 봉사활동으로 화당초등학교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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