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道 쌀대신 他작물 재배하면 최대 500만원 지원
경기도가 전략작물직불금 지급을 위한 동계작물과 하계작물 재배 신청을 받는다.
도에 따르면 전략작물직불금사업은 쌀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겨울철 논에는 보리, 밀, 여름철 논에는 옥수수나 깨 등을 재배할 경우 품목에 따라 ha당 최대 500만원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겨울작물은 식량작물과 사료작물로서 6월말이전까지 수확이 가능한 겉보리, 쌀보리, 밀, 호밀, 귀리, 알팔파, 청예보리 등이 있다.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상 실제 논농업에 활용된 농지에 0.1㏊이상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하며 겨울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원, 밀은 ha당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여름에 식용옥수수·깨를 재배하면 ha당 100만원, 가루쌀·두류를 재배하면 200만원, 조사료 재배시는 500만원이 지급된다. 동계 밀이나 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작물로 논콩이나 가루쌀을 이모작하면 100만원의 인센티브가 추가 지급된다.
동계작물은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하계작물의 경우 5월30일까지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복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 점검(동계 4~6월, 하계 7~10월) 결과에 따라 12월중 지급된다.

道 맞춤형 청년채용지원서비스 참여자 모집
경기도가 오는 18일까지 ‘경기청년 맞춤형 채용지원 서비스사업’에 참여할 미취업 청년을 모집한다.
이 서비스는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를 위해 취업전문컨설턴트 매칭과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에 거주하는 18세이상 39세이하 미취업 청년 255명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직업상담사의 일대일 취업상담 △맞춤형교육 및 구인 정보제공 △면접캠프 △전·현직자 멘토링 등이 있다.
참여신청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에서 하면 되며 제출 서류인 주민등록초본(3월4일 이후 발급본)은 공공 마이데이터서비스 시행에 따라 신청자 본인 동의시 자동 제출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사업은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일대일 컨설턴트를 매칭해 취업 관련 고민상담과 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많은 청년이 사업에 참여해 취업역량을 높이고,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취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경기청년 맞춤형 채용지원 서비스 사업’이 시행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총 36억원을 편성해 3000여명의 미취업 청년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사업에 참여한 477명중 33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