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영, 언론에 ´안철수 띄워주기´ 그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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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영, 언론에 ´안철수 띄워주기´ 그만해야
  • 권지예 기자
  • 승인 2013.04.04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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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정 반대…편파적 보도는 지역민심 저버리는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권지예 기자)

▲ 노원병에 출마한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뉴시스

4·24 재보궐선거 노원병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가 언론에게 '공정 보도'할 것을 강조했다.

4일 허 후보는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그 동안 언론에서 편파적으로 보도가 많이 나오고 띄워주기가 있었다"며 "민심은 정 반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들어가게 되니까 앞으로 언론에서는 조금 공정하게 보도 시간 같은 것은 같이 배분해줬으면 한다"면서 "언론에서 편파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지역민심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회자가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역 민심'을 질문한 것에, 허 후보는 "이 지역에서는 먼저 안철수 후보가 출마하는 것 자체에 대해 이해를 못 하는 실정"이라며 "그게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우세한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 현장 민심은 시간이 갈수록 정 반대로 안 후보가 과대 포장이었구나. 허상이었구나. 하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앞서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서 제가 느끼는 여론은 저, 그리고 새누리당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지역구 민심에 대해 자평하기도 했다.

한편, 허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의 1:1 대결에서도 "불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자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번에 다녀보면 지역민심이, 주민 분들께서 작년에 낙선한 것에 대해 애석해하시면서 이번에 꼭 당선되라고 격려를 많이 해주시고 그 때와 지금은 현장 민심, 분위기가 확연이 다르다"고 노원병의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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