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주현 기자]

코넥스시장 상장사이자 첨단 보안 솔루션 기업 지슨이 국내 공공부문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도청·무선백도어 해킹·불법촬영 보안 솔루션 3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지슨은 오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보안 전시회인 제24회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5) G131 부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SECON 2025 출품 배경은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입증된 제품력으로 글로벌 보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행보다. 실제로 지슨은 국내 공공기관에서 성능을 인정받아 온 솔루션들을 앞세워 민간 시장 확대는 물론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부터 매년 100%가 넘는 수출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 코로나 직후인 2022년에 약 20만 달러 수준이던 수출액은 2024년에 140만 달러를 넘어서며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슨은 해외 신규 시장 개척과 글로벌 파트너십도 맺고 있다.
지슨이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들은 최근 강조되고 있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트렌드와도 맥을 같이하고 있다.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과 같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솔루션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공공 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거버넌스 측면에서도 신뢰를 쌓고 있다. 기업과 기관의 안전한 환경 구축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슨의 솔루션 도입으로 여성 안심 화장실 조성, 기업 임직원 보호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다.
지슨 관계자는 "여성 안심 화장실 구축, 안전한 디지털 업무환경 조성 등 ESG 가치와 연계된 프로젝트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좌우명 :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을 모르는 게 아니라 알면서 더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