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녹조기술대전'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기보, '산학 R&D 협력 프로젝트' 추진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주호), 인천지식재산센터(센터장 권호창),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동욱)과 '산학공동 R&D 협력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술이전 수요가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대학과 연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위해 기보와 인천지역내 3개 유관기관은 중소기업과 대학교 연구진간 기술 매칭을 돕고 R&D의 원활한 지원을 돕게된다. 또한 지역기술기업의 성공적인 기술이전과 사업화 촉진에도 힘쓸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중소기업 진성수요 발굴 및 대응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운영 △중소기업 수요 기반의 지원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기관보유 자원의 연계 및 정보 제공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외부에서 도입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또한 기보는 협약기관과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함으로써 기업의 연구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내 개방형 기술혁신 및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통해 기술 기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 및 단계적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개방형 기술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우수기술기업의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PA, 해빙기 주요 항만시설 안전점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관리중인 항만시설물 67개소와 건설현장 24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안전점검에 나선다.
해빙기 안전점검은 겨울동안 얼었던 지반이 기온 상승으로 녹으면서 붕괴 등의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할 목적으로 시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해빙기 동안의 지반 약화 △구조물 균열 변형 여부 △현장 굴착면 배수 확인 등 위험요소다.
아울러 이번 점검에서는 산업안전지도사 및 안전진단전문기관 등 외부 전문가들을 활용해 안전감찰단을 구성하고 점검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해빙기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관리하고 외부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사소한 사항도 신속히 조치하겠다.”며, “안전한 부산항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 한국철도통계 새 홈피 구축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내 철도 관련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한국철도통계’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했다.
한국철도통계 홈피에서는 지역간 철도, 광역철도, 도시철도 등 전국 21개 철도기관의 경영현황, 역개수, 영업거리, 시설·전기·차량 현황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코레일은 철도 데이터를 기관별·주제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주제별 통계 △주요 지표 △통계정보 △통계연보 등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또 메인화면에 ‘한눈에 보는 철도통계’를 배치해 주요 수치와 그래프를 바로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국토교통부 철도산업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통계정보를 더 쉽게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위해 영업거리, 승차인원 등의 수치를 기관별로 세분화하고 여러 형태의 차트로 자동변환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통계자료와 홈페이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통계입력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기관별 자료를 취합하던 방식을 개선해 일원화된 시스템에 입력할 수 있도록 하고, 자동합산․오류점검 등의 기능을 추가해 정보의 신뢰성을 높였다.
원종철 코레일 디지털융합본부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통계자료 관리로 신뢰성을 높이고 국민들이 보다 쉽게 철도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 '녹조기술대전' 개최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18일 대전 본사 세종관 50주년 기념홀에서 ‘녹조기술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민·관·학·산의 전문가를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해 효과적 녹조 예방과 저감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녹조는 고온, 오염원 유입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최근 기후변화로 녹조 성장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고 있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에서 민·관·학·산의 전문가와 함께 녹조 관리의 효용성을 높이는 기술적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충북대 정세웅 교수를 좌장으로 연세대 박준홍 교수, 물포럼코리아 최충식 총장, 환경산업기술원 송덕중 전문위원, 한국농어촌공사 조영준 단장이 참여해 녹조 저감 기술 적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녹조의 원인이 되는 오염원 관리 등 녹조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녹조관리 신기술 도입시 현장 실증연구를 통해 그 효과와 생태계 영향 등을 고려하고 지속성 있는 기술개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넓은 수면에 파장과 수류를 발생시켜 녹조 발생을 저감 시킬 수 있는 장치를 비롯해 수면에서 자율주행 가능한 분수를 활용해 물순환을 시키는 장치 등 녹조 예방부터 발생후 대응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신기술이 소개됐다.
이밖에 환경부의 녹조대응 정책방향, 연세대 박준홍 교수의 녹조관리기술 해외적용사례, 수자원공사가 육성을 지원한 녹조관리기술 등 현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녹조 관리 방안이 공유됐다.
장병훈 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심화하는 기후위기에 대비해 보다 체계적인 녹조 대응을 위한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며 "기존의 방법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녹조저감기술을 발굴하고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