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4년째 다문화가족의 모국방문을 후원하고 있다.
9일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인근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들의 모국방문을 후원하기 위해 4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한국공항공사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항공기 소음대책지역과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시행한 모국방문 지원은 지난 2010년 이후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지난해까지 414가정 1468명의 가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향을 방문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올해 역시 4차례에 걸쳐 160가정 640여 명을 대상으로 고향 방문 후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이주가정에는 공항공사가 제공하는 왕복항공권과 소정의 체재비 등이 지원된다.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다문화가정에게 고국방문 기회를 제공해 균형 잡힌 다문화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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