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진주의료원, 강성노조가 사태 악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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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진주의료원, 강성노조가 사태 악화시켰다”
  • 윤명철 기자
  • 승인 2013.06.12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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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 축소 문제만으로 접근하는 것은 맞지 않아”
▲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 ⓒ뉴시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명철 기자)

새누리당 중진 이인제 의원은 12일 진주의료원 사태와 관련한 최경환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진주의료원 사태의 본질은 강성노조가 진주의료원의 경영권을 좌지우지하면서 사태를 악화시킨데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진주의료원을 다룰때 공공의료가 축소되는 문제만으로 접근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YS 정권에서 노동부 장관을 지냈던 이인제 의원은 “원내대표님께서 진주의료원에 관해서 말씀하셨는데 저는 과거에 노동행정을 이끌어왔던 경험도 있다”며 “그 문제에 어떻게 대처하느냐 하는, 해법을 제시하면서 진주의료원 문제를 다뤄야 되지 않느냐 생각한다”고 밝혀 최 원내대표와의 시각차를 드러냈다.

이 의원은 “이 점에서 (홍준표) 도지사나 의회와의 관계를 잘 이끌어가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당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경남도의회가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을 통과시킨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국정조사를 실시할 것이고, 공공의료원 본래 취지에 맞게 서민들이 보다 많은 공공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책마련에 강점을 두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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