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보좌관 긴급체포,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물타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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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보좌관 긴급체포,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물타기 아닌지?”
  • 윤명철 기자
  • 승인 2013.06.13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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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변인 “검찰의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 중”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명철 기자)

민주당이 13일 인재근 의원실 보좌관 긴급체포와 관련해 “새누리당 측의 불법선거운동과 관련한 물타기 시도로 보인다는 의구심을 갖는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오늘 아침 인재근 의원실 보과관이 남부지검에 긴급체포 형식으로 강제 구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은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측이 윤정훈 목사 등 댓글 알바사건이 터지고 사무실이 드러났을 때 새누리당이 물타기용으로 제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던 민주당 제2당사 ‘신동해빌딩 사건’과 관련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에도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해 일종의 물타기 수사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이러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검찰의 태도가 여러 측면에서 의심스럽다”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한편 서울 남주지검은 이날 "지난 18대 대선을 앞두고 서울여의도의 한 빌딩에 신고되지 않은 대선캠프를 운영하면서 SNS 활동을 벌인 인재근 의원실 보좌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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