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안철수와 연대, 새로운 얘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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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안철수와 연대, 새로운 얘기 아냐˝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3.08.09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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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대는 있을 것…구체적 방향 내놔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정의당 심상정 의원 ⓒ뉴시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최근 불거진 ‘안철수 연대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심 의원은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그 어떤 정당이나 정치인과도 연대할 수 있다는 것은 제가 오랫동안 가져온 원칙”이라며 “새로운 얘기는 아니라고 본다”고 입장을 밝혔다.

심 의원은 이어 “안 의원과 거대 양당의 벽에 대해 공감대가 있다”며 “안철수 의원의 캐치프레이즈가 새 정치이기 때문에, 기득권 정치의 벽을 넘어서기 위한 실천에 힘을 함께할 수 있지 않느냐는 것“이라고 말해 연대의 가능성은 열어뒀다.

그러면서 그는 “구체적인 정치라는 것은 결과로서 책임져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지만 가지고는 되지 않을 것”이라며 “안 의원님의 구체적인 방향이나 정책, 실천계획이 아직 제출돼 있지 않아 적극적인 의지를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재보선 부터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 그는 “구체적인 선거 과정에서의 협력도 필요하겠지만 그 전에 정치제도 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실천에 힘을 합치는 게 중요하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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