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내란음모는 황당무계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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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내란음모는 황당무계한 소설˝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3.08.30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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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모두 사실 아냐 …´청와대 개입 의혹´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 ⓒ뉴시스

이석기 의원을 중심으로 한 통합진보당 일부 인사들의 내란음모 혐의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정원은 29일 이 의원 등 3명에게 같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이 의원과 통진당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은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언론에서 공표한 피의사실들은 전부 황당무계한 소설”이라며 “지금 나와 있는 여러 가지 음모들이 모두 다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이 의원이 국가전복을 위해 조직했다는 혁명조직(RO)에 대해 “(혁명조직)을 들어본 적도 없고 가입한 적도 없다”며 “제가 여기(혁명조직)성원이라는 기사가 나온 것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전 국정원을 대국민 사기극 전문기획단이라고 본다”며 “국정원이 전면개혁 요구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마지막 술수”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 의원은 “국정원이 항상 이런 사건을 벌일 때는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 필요했던 것”이라며 “공당과 현역 국회의원까지 관련된 이런 사건들을 발표하며 청와대와 전혀 무관하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청와대 개입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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