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고인 물은 썩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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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고인 물은 썩는다˝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3.09.08 14:0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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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재보선 앞두고 새정치 중요성 ´강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10월 재보선을 앞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 세몰이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안 의원은 경기도 수원을 찾아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100분 동행토크를 개최했다. 지난 1일 부산, 5일 인천을 잇는 세번째 지역방문이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새정치의 필요성과 과제에 대해서 거듭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새정치의 토대가 될 독자세력화를 일구기 위한 일환으로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에 남다른 자세로 임할 거라는 각오도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안 의원은 인천시민대토론회에서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고 기득권층은 스스로 변화를 해나갈 수 없다"며 "한국 정치의 주도세력을 바꿔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 풀뿌리 민주주의로서 본연의 기능을 하려면 이들 지역의 기득권 세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새로운 인물들이 지방정치에 더 많이 진출해야 한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새 인물에 의한 새정치를 통해 현재의 어려운 민생해결에 집중하고 사회경제적 모순들을 개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 6일 안 의원의 1호 법안인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했다.

 

▲ 무소속 안철수 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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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3-09-08 17:55:11
마침 안의원이 오늘 토론회에서 새정치가 민생/정의/실천 이 세가지라고 했답니다. 님의 목소리가 님만의 뜻이 아니라 대다수 일반 사람들의 생각과 비슷할겁니다.안의원이 민생이 우선이며 말뿐아니라 실천하는 정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니 지켜보면 조금씩 성과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철수의원 2013-09-08 14:42:32
저도 민주주의.정의수호 이런거 좋아합니다.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당장 국민은 삶이 너무나 고단합니다. 정치권에선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래서 지금까지 뭘 회복했을까요? 이것이 한쪽이 다 죽기 전에 끝나지 않을 싸움이라는거 저 두 정당이 모르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끝나지 않는 싸움을 지켜보고 있기엔 국민의 삶은 너무나 힘이듭니다. 안철수의원 국민부터 우선 챙겨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