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차녀 임상민씨, 상무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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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차녀 임상민씨, 상무 승진
  • 전수영 기자
  • 승인 2013.12.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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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전수영 기자)

 

▲ 임상민 신임 상무 ⓒ대상

대상그룹은 26일 임창욱 회장의 차녀 임상민 부장을 상무로 승진시키는 것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임 신임 상무는 이화여대를 졸럽하고, 미국 파슨스스쿨을 거쳐 2009년 8월에 대상에 입사했다.

이후 2010년 8월부터 영국 런던 비스니스스쿨에서 MBA 과정을 마치고 지난해 10월 기획관리본부(부장급)로 복귀했다.

회사 관계자는 “임 상무는 기획관리본부 복귀 후 경영 전반 업무를 하나씩 익혀왔다”며 “그동안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프로젝트 검토 등 실무를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임 상무가 승진하면서 대상의 3세 경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 상무는 대상그룹의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지분 38.36%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차기 그룹의 경영권을 승계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한편, 명형섭 현 대상 대표는 유임됐다.

<대상(주) 임원인사>

◇상무 승진

△임상민 기획관리본부 부본부장

△최광회 식품사업총괄 M3그룹장

△임병용 식품사업총괄 기흥공장장

△이전재 전분당사업본부 생산기술실장

△황덕현 MIWON VIETNAM 대표이사

 

해외전보

△황명철 PT JICO AGUNG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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