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대상 병원·규모 확인 중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태평양제약이 지난해 11월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10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태평양제약 본사와 경기도 군포에 있는 한 지점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펼쳤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의약품 거래 장부와 회계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압수물 분석을 거쳐 리베이트 대상 병원과 규모 등을 특정한 후 관련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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