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시간제일자리가 비용 더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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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시간제일자리가 비용 더 들어"
  • 방글 기자
  • 승인 2014.04.14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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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14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관련 중소기업의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기업들은 해당 제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앞으로 시간제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라는 기업은 절반에도 미치치 못했다.

현재 시간제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전체의 33.3% 수준이었고,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알고 있는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전체의 26.7%에 불과했다.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혜택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면 자격요건을 갖춘 시간제 근로자를 고용하고 혜택을 받을 계획이라는 인사담당자는 전체의 44.2%였다.

산업별로는 예술·스포츠·여가 산업 분야가 68.4%로 가장 높았고 도소매업과 운수업이 50%, 제조업이 47.6%로 뒤를 이었다.

전체 산업군의 고용 가능 인원은 평균 6.1명이었고, 사회보험료 지원 혜택을 받는다고 시간제 근로자의 근로조건을 개선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71.3%에 해당됐다.

또, 그 중 80.7%는 최저임금의 130%이상 혹은 현재 임금의 20%를 인상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고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시간제에 적합한 업무가 없어서'(50.4%), '업무 연속성이 떨어질 것 같아서'(22.8%), '전일제 1명 보다 시간제 2명이 비용이 더 들 것 같아서'(21.3%), '전일제 근로자와 갈등이 생길 것 같아서'(5.5%)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24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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