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10대 그룹 상장사 가운데 SK와 한진그룹을 제외한 모든 그룹의 시가총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0대 그룹 상장사 92곳의 시가총액은 4월 말 기준 665조686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0조3541억 원 줄었다.
이에 따라 전체 시가총액에서 10대 재벌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말(58%)이후 계속 줄어 51%까지 낮아졌다.
감소폭은 현대중공업그룹이 23조9000억 원에서 18조2000억 원으로 23.7% 줄어 가장 컸고, 롯데그룹(19.0%)과 한화그룹 (13.6%), 포스코(5.9%), LG(4.4%), 삼성(3.2%)이 뒤를 이었다.
한편, SK와 한진그룹의 시가총액은 각각 0.1%, 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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