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개성공단 방문...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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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개성공단 방문...의미는?
  • 노유선 기자
  • 승인 2014.05.21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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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개성공단 방문

(시사오늘=노유선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21일 북한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우리나라 추기경이 북한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전 6시20분쯤 방북단은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을 떠나 오전 9시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했다.

방북단은 염 추기경을 비롯, 신부 6명과 서울대교구 관계자 2명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서 일하는 남측 근로자 등을 만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 서울대교구 관계자는 "오늘 방북은 개성공단에 입주한 남한 기업에서 일하는 천주교 신자들을 만나는 사목 방문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방북 일정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편 이번 방북에 대해 오는 8월에 있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을 위한 사전 답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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