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줄줄이’ 세월호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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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줄줄이’ 세월호 성금 기탁
  • 방글 기자
  • 승인 2014.05.23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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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삼성과 현대차, SK, 한진 등 주요 그룹사들이 세월호 성금 전달에 나섰다.

23일 삼성그룹은 “세월호 사고에 따른 국가적 아픔을 함께 하고,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힘을 보내고자 한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50억 원을 기탁했다.

이날 현대자동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억 원을 기탁했다.

정진행 현대차 사장은 “국가 안전 인프라 구축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이번 성금을 준비했다”며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K도 나섰다.

이날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세월호 피해 유가족과 희생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며 “유가족들과 국민이 슬픔을 극복하고, 국가적인 안전 인프라를 만드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80억 원을 기탁했다.

한진그룹 역시 세월호 여객선 진도 침몰 사고 피해자 및 가족들을 위해 30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세월호 사건 이틀 후인 지난달 18일, 세월호 진도 대책본부에 생수 2만5000병(3만7500리터)과 담요 1000장 등 긴급 구호품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앞서 두산그룹과 LG그룹은 세월호 사고 피해복구를 위해 각각 30억 원, 70억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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