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후원사인 KT(사장 이석채)가 재야에 묻혀있던 숨은 축구고수를 찾는다.

 KT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인 맥도날드와 함께 쿡TV 월드컵 응원 특집프로그램에 참여할 축구 고수 6명을 오는 5월 30일까지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나이, 성별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발된 6인은 5월 중순부터 쿡TV에서 주 1회씩 총 6편 방송 예정인 월드컵 특집프로그램 '강호의 축구고수여, 남이공을 요리하라 '에 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된다.

 KT관계자는 "월드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참가자들은 팀별 전략분석이나 나만의 필승 비법 등 월드컵 관련 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유명 축구인 성대모사, 응원 댄스 등 저마다의 다양한 끼와 재능으로 축구 고수 최후릐 6인 등극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것"이라고 전했다.

 최후의 축구 지존 1인으로 등극할 경우 항공권과 숙박 일체가 제공되는 남아공여행권과 일간스포츠의 컬럼리스트 또는 인턴기자로 활동할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된다. 나머지 5명에게는 아이폰이 상품으로 지급된다.

 지원자 중에서도 추첨을 통해 아이폰(14명), 붉은악마 티셔츠(1000명), 남아공 월드컵 기념북(500명)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축구 고수에 도전하고 싶은 참가자는 쿡TV 메뉴 내 오픈샵이나 인터넷 쿡Tv홈페이지에 저산의 축구 전략이나 축구에 대한 애정을 개성 있게 담은 UCC를 올리면 된다. 또한 휴대폰(#5002)을 통해 영상, 사진, 문자 등을 보내거나 ARS(1577-0963)를 이용해 숨은 축구 고수를 추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