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평화지수 작년보다 떨어져...북한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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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평화지수 작년보다 떨어져...북한은 상승
  • 노유선 기자
  • 승인 2014.06.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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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평화로운 나라'는 아이슬란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노유선 기자)

▲ 제19회 비목문화제 ⓒ뉴시스

올해 우리나라의 세계평화지수(GPI) 순위가 작년보다 6계단 떨어졌고, 북한은 오히려 2계단 상승했다. 이로써 남북한 격차는 작년 109계단에서 올해 101계단으로 좁혀졌다.

뉴욕, 옥스퍼드, 시드니에 사무소를 둔 비영리 싱크탱크 경제·평화연구소(IEP)가 18일 내놓은 '세계평화지수 2014'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849점으로 세르비아와 공동 52위에 올랐다.

IEP는 매년 22개 지표를 통해 162개국의 국내외 갈등, 사회 안전, 보안, 군국화 등을 평가한다.

아이슬란드(1.189점)는 3년 연속으로 '가장 평화로운 나라'로 꼽혔다. 그밖에 덴마크(1.193점), 오스트리아(1.200점), 뉴질랜드(1.236점), 스위스(1.258점), 핀란드(1.297점), 캐나다(1.306점), 일본(1.316점), 벨기에(1.354점), 노르웨이(1.371점)가 10위권에 포함됐다. 수치가 낮을수록 평화롭다는 뜻이다.

최하위는 시리아(3.65점)였으며, 아프가니스탄(3.416점), 남수단(3.397점), 이라크(3.377점)도 최하위권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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