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필립 기자)
가수 신정환이 연예인지망생 어머니로부터 데뷔를 미끼로 1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SBS 보도 팀은 신 씨의 사기 혐의를 단독 보도했다.
신정환은 A씨에게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돕기 위해 본인이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에 출연시켜주겠다며 1억 원을 받아냈다.
하지만 그로부터 몇 달 뒤인 2011년 6월 신정환은 해외 불법 도박 혐의로 법정 구속돼 A씨에게 도와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정환이 최근 출소한 이후에도 약속을 지키지 않자, 최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조만간 신정환을 불러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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