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필립 기자)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62) 독일 프로축구 함부르크팀 전 감독이 한국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해졌다.
네덜란드 축구 전문 언론인 부트발존은 6일(한국시간) "13년 전 (역시 네덜란드 출신인) 거스 히딩크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한 한국이 판 마르베이크 감독과 협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전날 그와의 본격적인 협상을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관건은 연봉이라는 게 중론이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남아공월드컵 당시 180만 유로(약 25억 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서 32년 만에 네덜란드 대표팀을 월드컵 준우승시키며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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