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가족대책위, 임원단 전원 자진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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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가족대책위, 임원단 전원 자진사퇴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4.09.17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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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대한 연대책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임원단이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17일 전원 자진사퇴했다.

가족대책위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연대책임을 지고 사건 관련자와 위원장단이 사퇴한다. 실망한 유가족,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사퇴자는 김병원 위원장과 유경근 대변인을 비롯해 총 9명이다.

이로 인해 가족대책위는 오는 21일 새로운 위원장과 임원단을 선출하기 위한 총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가족대책위 임원진 중 일부와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은 이날 0시 40분 쯤 사건 현장 인근에서 식사를 마치고 부른 대리운전기사와 다투기 시작했고, 이어 이를 말리던 행인 2명과도 폭행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현장CCTV를 확보해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련자들을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것이고 필요하다면 김 의원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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