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4층 높이서 금속제 떨어져…협력업체 직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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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4층 높이서 금속제 떨어져…협력업체 직원 부상
  • 방글 기자
  • 승인 2014.10.30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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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사용승인 취소 논란…서울시 "구조적 결함 아니라 취소 가능성 적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롯데월드몰에서 금속제가 떨어져 사람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 뉴시스

롯데월드몰 4층에서 떨어진 낙하물을 1층에 있던 협력업체 직원이 맞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20분께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는 중년 남성이 4층 높이에서 떨어진 낙하물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해당 남성은 머리에 피를 흘려 휠체어를 타고 의무실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떨어진 부품은 스테인리스강 소재 가로 5cm, 세로 8cm, 두께 0.6cm 크기로 알려졌다.

문제는 몰 전체에 같은 부품이 수천개도 넘게 설치돼 있는 사실이 알려지며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임시사용승인이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공사장과 건축물 안전대책, 교통대책 등에 문제가 생기면 임시사용 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건 바 있다.

하지만 영업중단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고가 구조적 결함으로 인한 사고가 아니기 때문에 임시사용승인 취소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 측은 부상을 입은 시민과 보상 절차 등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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