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해안서 조선시대 최초 추정 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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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안서 조선시대 최초 추정 배 발견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11.05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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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1월 5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비비안 리 탄생

1913년 오늘은 비비안리가 태어난 날이다. 그는 19세 때 변호사 허버트 홀만과 결혼, 아이까지 가졌으나 당대 최고의 영국 배우 로렌스 올리비에를 만나면서 결혼생활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비비안과 올리비에는 함께 영화와 연극에 출연하며 사랑을 키웠다. 올리비에가 영화 <폭풍의 언덕>을 촬영할 때 즈음 비비안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캐스팅돼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비비안은 만성폐결핵으로 1967년 사망했다.

△일본 구석기 유적 날조

2000년 오늘은 일본 구석기 유적이 가짜였던 것으로 밝혀진 날이다.

마이니치 신문은 이날 미야기현 유적 발굴 현장에서 발굴 단장인 후지무라 신이치 구석기문화연구소 부이사장이 몰래 석기를 땅에 묻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공개했다.

이로써 70만 년 전인 일본 전기 구석기시대 유물의 연대를 발견했다며 세계적 관심을 끌었던 발굴 성과는 눈속임에 불과한 것이 됐다.

△태안 해안서 조선시대 최초 추정 배 발견

2014년 오늘은 충남 태안 마도 해역에서 조선시대 최초 배로 추정되는 유물이 발견된 날이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는 지난 6월 1일 이래 발굴조사한 결과 '마도 4호선'으로 명명한 침몰 고선박을 발견했으며 주변에서 조선시대 백자 111점을 인양했다고 5일 밝혔다.

마도 4호선은 길이 11.5m, 폭 6m 규모이며, 생김새는 전형적인 한국 고선박 형태를 띤다고 연구소는 덧붙였다.

연구소가 선체 내부를 시굴조사 결과 4단으로 구성된 외판재가 확인됐으며, 주변에서는 화물이 물에 젖지 않도록 받침 역할을 하는 원형 통나무, 조선 초기 분청사기 2점 등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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