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2009년 오늘 미국령 사이판 관광지 마르피 지역의 만세절벽 부근에서는 신원미상의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오전 11시쯤 서태평양 미국령 사이판 관광지 마르피 지역의 '만세절벽' 부근에서 현지인으로 알려진 괴한이 관광객들에게 총기를 난사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여행객 박모씨(42)씨가 총탄을 맞아 하반신이 마비되는 부상을 당했다.
박씨는 사고 당시 해당 여행상품을 기획한 하나투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했고 2012년 3억6256만 원을 배상받으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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