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외국인 구매객 7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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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외국인 구매객 700만 명 돌파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11.21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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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4800만 명 유치 가능성↑…국산 화장품·중소 업체 매출액 급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롯데면세점의 외국인 관광객 중 구매객 수가 올 들어 700만 명(중복포함)을 돌파했다. ⓒ뉴시스

롯데면세점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객 수를 집계한 결과 700만 명(중복포함)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대 측은 지난 2012년부터 최근 3년간의 외국인 구매 고객은 1600만 명을 기록하면서 관광 유치객은 연내 약 48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올 연말까지 외국인 구매객 수는 8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롯데 측은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쇼핑객이 늘어나면서 국산품 매출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면세점의 국산 브랜드 매출은 전년대비 107%의 신장률을 보였다.

롯데면세점 측은 “이는 한류에 대한 외국인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국산 브랜드 선호 성향과 함께 자사의 지속적인 브랜드 개발과 유치도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국산 브랜드 중에서도 특히 전체 매출 비율 1위를 차지하는 화장품의 경우 2012년 31%, 2013년 30%의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약 4배가 넘는 134%의 증감률을 보였다. 중국인의 경우 국산 화장품을 구입하는 비율이 전년대비 230%가량 크게 늘었다.

중소·중견 브랜드의 매출 증가도 괄목할만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전년대비 전체 중소·중견 브랜드는 90%의 성장률을 보였다. 화장품은 110%, 패션은 270% 증가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인지도가 낮아 판로 확보에 고전을 겪는 중소중견 브랜드 사업 활성화를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한 결과”라며 “국산품과 중소중견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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