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12월 8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1980년 오늘은 영국 전설의 록 그룹 비틀즈 멤버 존 레논이 광팬으로부터 총격을 당해 사망한 날이다. 그의 나이 40세였다.
그는 이날 뉴욕 맨해튼의 한 아파트 앞에서 총격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을 거뒀다. 가해자는 그의 광팬이자 정신질환자였던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으로 밝혀졌다.
채프먼은 범행 후 도망가지 않고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으며 현장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터뷰를 통해 "마크 채프먼이 아무래도 제정신이 아닌 상황에서 총을 쏜 것 같다"며 사건 경위를 알렸다.
채프먼은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한편 존 레논은 1940년 10월 9일 리버풀에서 태어났다. 1957년 폴 메카트니를 만나 밴드 쿼리멘 활동에 들어갔으며 이후 조지해리슨과 링고 스타가 합류하면서 비틀스의 완성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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