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 시간 3년새 2.4배 증가 …평균 2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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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 시간 3년새 2.4배 증가 …평균 219분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4.12.16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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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KT경제경영연구소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루 평균 219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16일 내놨다.

KT경제연구소는 닐슨코리안클릭 자료를 분석해 '스마트폰 도입 5년, 모바일 라이프 변화' 보고서를 내고 음성통화를 제외한 하루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219분(3시간39분)에 달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사용이 활성화되던 2012년 3월(91분)에 비해 2.4배 늘었다.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역시 20대였다. 이들은 하루 평균 281분을 사용했다. 뒤이어 10대가 239분, 30대 220분, 40대 189분, 50대 151분 순이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컨텐츠는 매신저였다. 카카오톡 등 커뮤니케이션 앱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간당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50%를 넘었다.

웹서핑은 심야시간을 제외하고 꾸준히 20%를 넘었고, 뒤이어 소셜미디어, 게임, 쿠폰 마일리지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영상과 음악 등은 출근시간대에, 게임은 점심시간대 한때 이용률이 높아졌다.

그렇다보니 스마트폰을 손에서 한시도 놓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해졌다.

지난 2008년과 2013년을 놓고 비교했을때 휴대폰을 상의 주머니에 넣거나(30%→39%) 손에 들고 다니는 사람(17%→25%)은 크게 늘어난 반면 가방이나 핸드백에 보관하는 사람(26%→15%)은 크게 줄었다.

보고서는 "스마트폰 도입으로 생활이 전반적으로 편리해졌지만 명상·휴식을 하거나 책·잡지·신문을 읽는 시간은 크게 줄어드는 등 생활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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