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36년만에 5000명 미만으로 줄었다.
27일 경찰청은 지난 24일까지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454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8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올해 연말까지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4800명 안팎일 것으로 예상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50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977년 4097명 이후 처음이다.
과속으로 숨진 경우가 40명으로 지난해 142명에 비해 71% 줄었고, 어린이 사망도 지난해 81명에서 올해 53명으로 34%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경찰은 신호위반과 꼬리물기, 끼어들기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어린이와 노인보호구역을 정비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자동차 만대당 사망자수는 올해 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평균인 1.3명보다 여전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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