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치즈…해외보다 국내서 3배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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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치즈…해외보다 국내서 3배 비싸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1.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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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홍콩·도쿄 등 해외 4개국 중 가장 비싼 가격 책정…동네슈퍼 가장 저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같은 제조사에서 생산된 치즈제품이 해외보다 국내에서 3배나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한국소비자교육원이 국내외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치즈제품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프랑스 벨사가 만든 래핑카우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한국이 10g당 385원으로 프랑스 파리(118원)보다 3배가량 비쌌다. 미국 뉴욕(362원)과 홍콩(313원)도 한국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벨사의 벨큐브 제품도 마찬가지다. 한국 가격은 10그램 당 610원으로 일본 동경에서 판매가 약 300원보다 2배 높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홍콩 판매가는 488원으로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매장별로 살펴보면 백화점에서 판매 중인 평균 치즈 가격이 10g 당 427원으로 가장 비쌌다. 대형마트는 366원, 편의점의 경우 350원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반면 동네슈퍼는 26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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