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동부건설 회생 작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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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동부건설 회생 작업 추진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1.08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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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동부건설에 대해 채권단이 회생 작업을 추진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채권협의회를 열고 다음주 초 까지 동부건설 구조조정담당임원(CRO)을 법원에 추천할 방침이다.

CRO는 법률상 관리인인 이순병 동부건설 대표이사와 함께 회생과정을 지휘하게 된다.

채권단은 또 2월9일 완료되는 동부건설 감자에 맞춰 530억 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단행할 계획이다. 출자전환이 끝나면 채권단은 동부건설 지분의 50.9%를 가진 최대주주가 된다.

동부건설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김준기 동부건설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에 대해 100대 1 감자를 결정했다. 감자 후 김 회장 등의 지분율은 36.94%에서 1% 미만으로 줄어들어 경영권을 상실했다.

한편, 동부그룹 제조업 계열사인 동부LED는 법정관리를 받게 됐고, 동부특수강과 동부발전당진은 각각 매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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