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내정자 자진사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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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내정자 자진사퇴 논란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5.02.10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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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2월 10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2009년 오늘은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가 용산참사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 날이다.

용산참사는 철거에 반발하는 주민들이 건물 옥상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자 경찰이 강제 진압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건이다.

화재로 철거민 5명과 경찰특공대 1명이 숨졌으며, 수십 명이 다쳤다. 피해 유가족과 정치권, 언론은 과잉진압의 배후로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를 지목했고, 이에 대한 비난의 여론이 들끓었다.

김석기 내정자는 결국 모든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했다. 하지만 법적인 책임을 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고, 꼬리자르기식 수사가 아니었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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