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라면 해외 판매 급증…동남아시아 지역 적극 홍보 나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오뚜기는 지난해 1000억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수출 확대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일 오뚜기에 따르면 오뚜기의 효자상품인 마요네스에 이어 치즈라면의 해외 판매가 크게 늘었다. 치즈라면은 홍콩과 싱카포르, 대만 등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홍콩 수출액만 50억 원에 달하고 있다.
오뚜기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치즈라면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필리핀 현지 유통점에 ‘오뚜기 옐로우 존’을 별도로 만들고 맵지 않은 치즈라면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캄보디아에도 치즈라면 수출을 시작했고 올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치즈라면을 판매할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입맛대로 치즈가루의 양을 조절해 각자 기호에 맞게 넣고 매콤한 라면 제품에 고소한 치즈를 뿌리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간 것으로 본다” 며 "앞으로도 글로벌 현지인 입맛에 맛는 제품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K-푸드의 글로벌 진출에 한 축을 담당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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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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