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자원개발 융자금, 투명하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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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자원개발 융자금, 투명하게 사용했다"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5.04.08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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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성완종 회장이 자원외교 비리 의혹 일부를 부인했다.ⓒ뉴시스

분식회계와 사기·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성 회장은 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해외 자원개발과 관련된 융자금은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자원개발 성공불융자금은 총 사업비를 먼저 집행한 후 관련 내역을 근거로 융자금을 주관사인 공공기관에 신청하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다고 성 회장은 강조했다.

그는 2013년 경남기업 워크아웃 당시 외압설과 관련해서는 채권금융기관 협의회에서 절차에 따라 워크아웃 결정을 내렸다며 어떠한 외압도 행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성 회장은 분식회계와 일감몰아주기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가 진행되는 부분이라며 별달리 설명할 부분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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