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카드 없는 '모바일전용카드'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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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카드 없는 '모바일전용카드' 허용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5.04.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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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이르면 이달 중 실물카드(플라스틱카드) 없는 단독 모바일 신용카드가 발급된다.

금융위원회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상 신용카드의 정의에 플라스틱카드 없이 단독으로 발급되는 모바일 신용카드가 포함 된다'는 유권해석 결과를 카드업계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는 플라스틱카드가 있어야만 모바일 신용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실물카드를 유심(USIM)칩 또는 어플리케이션(App)에 저장하는 등의 방식으로 사용 중이다.

그동안 카드업계는 모바일카드 단독 발급이 허용돼야 한다고 요구해 왔으며 금융위는 이를 2015년 업무계획에 포함시켰다.

다만 금융위는 대면 본인확인 절차가 없는 모바일카드 단독발급시 명의도용을 통한 부정발급 피해 우려가 있다며 보완 방안을 마련·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모바일카드 단독발급이 이루어지면 주로 비대면채널로 신청·발급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명의를 도용한 발급에 따른 카드대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카드대출은 금지될 전망이다.

부정사용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발급 신청 24시간 경과 후 단독 모바일카드가 발급되며 결제금액과 무관하게 결제내역이 소비자에게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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