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과일 전년 대비 6.7% 증가···국산, 딸기 제외 대부분 매출 감소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경기 침체로 인한 내부 부진에도 수입 과일의 강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산 과일 매출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1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수입과일은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났지만, 국산 과일은 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 과일 중에서도 특히 체리 매출이 8배, 망고는 2배로 확대됐다.
하지만 국산 과일의 경우 딸기(11.7%)를 제외하고는 그외 감귤(-9.7%)·사과(-2.1%)·배(-17.8%) 등은 매출 부진에 허덕였다.
이에 따라 2010년 29.7%였던 수입 과일의 비중도 32.6%까지 커졌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4월부터는 수박·참외 등 국산 과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만큼 국산 과일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롯데마트 모든 지점에서 11브릭스에 달하는 당도 높은 성주 참외를 내놓는다. 같은 기간 부산 대저 토마토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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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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