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비업무용 부동산 30조 돌파…삼성 28%↑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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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비업무용 부동산 30조 돌파…삼성 28%↑ '최고'
  • 방글 기자
  • 승인 2015.05.06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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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30대 그룹이 보유한 비업무용 부동산 규모가 31조 원을 돌파했다.

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30대 그룹 278개 계열사의 비업무용 부동산 장부가액 현황을 조사한 결과 2년새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2012년 27조6100억 원에서 지난해 31조6500억 원으로 2년 새 4조400억 원이 늘어난 수준이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이 2012년 5조9000억 원에서 지난해 7조5000억 원으로 1조6000억 원(28%) 가량 늘었다. 이어 포스코그룹이 1조2000억 원 가량 증가했고, 현대와 현대자동차, 미래에셋 등도 4000억 원 이상 늘었다.

반면 GS는 비업무용 부동산 장부가액이 1조700억 원에서 8500억 원으로 줄어 가장 큰 폭의 감소치를 기록했다. 이 외에 CJ와 한진, 신세계 등도 비업무용 부동산 장부가액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비업무용 부동산 투자액은 건물과 구축물, 해외를 포함한 부동산, 건설 중인 자산 등을 포함하며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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