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17시간 조사 받고 집으로 복귀…다음 소환자는 이완구?
스크롤 이동 상태바
홍준표, 17시간 조사 받고 집으로 복귀…다음 소환자는 이완구?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5.09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검찰 조사를 받고 집으로 귀가하고 있다 ⓒ 뉴시스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7시간의 검찰 조사를 받고 9일 새벽 3시 20분께 집으로 돌아갔다.
 
조사를 마친 홍 지사는 취재진에 질문에 "최선을 다했다"라며 "부족한 부분은 차후에 다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홍 지사를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홍 지사가 측근을 통해 '금품 전달자'로 지목된 윤 전 부사장을 회유하려 한 정황이 포착된다면 증거인멸 우려 등의 사유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다음 소환 대상자는 3천만원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총리가 돈을 받았다는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났고 전달자 또는 목격자들이 등장했다. 검찰은 이미 돈을 담았다는 비타500상자에 현금 3천만원을 담아보는 현장 검증도 마쳤다. 이에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중 이 전 총리를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새누리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